이승하 교수의 시 쓰기 교실
이승하 지음 / 문학사상사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도 시는 본질적으로 운문임을다시금 느끼고, 낭송을 해보며 퇴고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즐겨 먹는된장과 김치 등 발효 식품은 발효가 될 때까지 묵혀 두어야 합니다. 시도 초고를 묵혀 두었다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쳐야 합니다. 고쳐서 개악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말입니다. 시 자체야 쉬울지언정 쓰는 과정이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내듯 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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