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지구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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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내친구지구

아이가 유치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환경지킴이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구경하다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한달에 한번 유치원주변, 공원등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고 평소에는 재활용을 이용하여 장난감을 만드는 미술활동등을 하고 집에 가져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안내문에도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다시한번 내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 예상치 못한 변화무쌍한 날씨들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본 순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 내 친구 지구]는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만나며 함께하는 여행이 담긴 책입니다. 제일먼저 친구들이 그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건내고 본인이 사는 지역에 대한 특별한 점. 삶 그리고 문화 특징들을 어렵지 않게 말해줍니다.
나라마다 각양각색 특색을 지닌 특징을 가진것이 흥미로웠고, 대부분 지역들은 직접가서 느끼고 여행하고 싶었고 안내첫장에 나온 그림으로 간접적으로 나라의 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뒷장은 본인이 사는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장 단점을 알려줍니다.
안좋은 점은 그것에 해결하기위한 노력과 활동들을 꽤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때로는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좋은지 의문을 가지고 우리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나라마다 각 국에 맞게 환경을 위한 문제을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들을 더욱 많은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가볼수는 없어도. 혹은 가게된다면 내가 꼭 보아야 할 핵심. 그리고 나라에대한 전반적인 이해. 지역이름의 유래등 기본적으로 알면 좋은 배경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책입니다. 유치원아이들부터 성인들 모두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나라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됩니다. 구성도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내 마음에 맞는 나라를 볼 수 있는 재미또한 있습니다.

예전과 다른 계절을 살고 있는 나라. 지금 그곳.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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