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좋을까. 그와 단둘이 살게 될 적당한 크기의 집은. 지나친 위용으로 나를 짓누르는 저택을 벗어나 그와 새로이 시작하게 될 터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설렜다.내가 격 없이 웃자 그 역시 마주 웃었다.그와 함께할 새로운 형태의 삶이 기대되어 가슴이 벅차게 뛰었다.앞으로도 변함없이 그와 마주 앉아 행복할 날들만 무수하리라는 확신이 단단해졌다, 그의 보호 안에서.
필력 굳~~~~ ♥♥
‘나는 너에게 악몽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나에겐 당신의 부재가 악몽이다. 당신의 존재는 나에게 악몽일 수 없었다. - P162
화분이 오래되니 꽃을 닮아 갑니다.참 오래,꽃들을 담다 보니 그렇습니다.세월에 닳다 보니 그렇습니다.생각에 닿다 보니 그렇습니다.이유를 달다 보니 그렇습니다.마음이야, 처음부터 꽃이었습니다.당신이 다가오니 알게 됩니다. - P14
‘내가 옳다‘라고 말하면 당신은 틀린 거다.무얼 말하는지 보다 어떻게 말하는지가더 중요하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일일수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는 의미로말한다면 옳을 때도 당신은 언제나틀리다. ‘내가 옳아‘와 ‘그게 옳아‘ 사이엔거대한 차이가 있다. - 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