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탐험 :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5
안 위공 지음 / 시공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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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야생의 동물들,끝없는 사막,울창한 밀림,찌는 듯한 더위,무서운 말라리아 모기들...이 모든것이 아프리카엔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는 우리에겐 미지의 세계이며,신비에 싸인 문명과 야생의 세계이다19세기 초엽까지도 미지의 세계였던 검은 대륙의 베일을 벗긴 것은 유럽의 식민주의 열강들이었다초기엔 지적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던 탐험활동들은 결국 경제적, 정치적 지배욕을 채우기 위한 정복활동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이 책은 아주 솔직하게 백인들의 인종적 우월주의,선교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아프리카 문명에 대한 파괴행위들,풍부한 자원에 대한 착취와 수탈로 점철되어버린 아프리카 탐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백인들의 영광 그 뒤편에 숨겨진 원주민들의 피와 땀,그 뜨거운 숨결이 느끼고 싶다면,이 책을 선택함에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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