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의 언어 : 정교한 상징의 세계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7
조르주 장 지음 / 시공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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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린 기호와 상징의 바다속에서 살고있는듯하다 교통표지판,건물 안내도,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사용되는 제스츄어들...이 책은 원시시대의 그림과 기호들로 부터 시작된 다양한 기호와 상징들의 발전과 문화적 의미들에 대한 개론서이다물론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기엔 충분한 정도의 입문서라고나 해야할 것같다

침묵의 수도사나 장애우들이 사용하는 수화,지도의 기호들,철도와 항만,도로의 표지들과 장거리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암호체계들에 대한 기원과 발전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기호들이 수세기에 걸쳐 지속되면서 어느덧 상징으로 자리를 잡고 문자에 편입되기까지의 문화적 의미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언급하고 있어 기호학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들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되어주기에 충분하다언어와 문자이외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심이 어떠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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