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타자를 감수한다는 것, 사실 그것은 풍부하게 해줌과 동시에 멀어지게도 하는, 다른 주관성에 의한 어떤 우회의 수단을 갖는 것이다. 타자가 가져다주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가 놓치는 것, 그의 참여 덕택에 흩어지는 것, 바로 그래서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