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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솔솔 핫초코 소원우리숲그림책 11
양선 지음 / 소원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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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솔솔핫초코'를 만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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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욜 배송 받고 수욜부터 아이가 고열에 시달리는 열감기가 3일 내내 들어 제대로 보지 못하다가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되는 주말에서야 읽어주게 되었다는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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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금박이 반짝반짝~ 핫초코가 크게 그려져있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책장을 넘겨보니 그림체부터가 이미 귀여움을 사랑하는 내 스타일~🥰
아이도 함께 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포근한 일러스트로 그려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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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잠이솔솔나라로 떠나는 중에 만들어지는 핫초코 여정을 함께하는 걸로 그려져있다 :) 곰과 코끼리가 재료를 구성하고 조합하는 과정이 재미있으면서도 귀엽게 표현되어 아이에게도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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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장에는 불을 꺼진 방안에서 굿나잇 인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책장을 덮으면서도 아이도 잠을 자야한다는 시간이 되었다는 걸 아는지 떼쓰지않고 바로 잘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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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매일밤 잠을 자지 않겠다고 하거나 더 놀겠다고 떼쓰는 아이였는데 이 동화책과 만난 이후에는 잠들기 전 읽는 동화책으로 인식이 되는지 잠이 드는 걸 두려워하지않고 잘 자는 편이다.
나중에는 동화 속 핫초코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걸보니 나중에 독후 활동으로 핫초코 만들어 먹는것도 좋을 거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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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추천도서 #잠이솔솔핫초코 #잠이솔솔나라 #핫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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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박스 - 남자다움에 갇힌 남자들
토니 포터 지음, 김영진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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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판이라는 걸 보면 아마도 예전에 한 번 출간된 적이 있었던 책이었나보다. 여담이지만 예전 책을 검색하니 이번에 개편된 북 커버가 눈에 확 들어오고 세련되어 보인다.

저자는 외국인인데 정서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구나 하는 걸 느꼈던 책. 어릴 적 부터 무심코 내뱉는 성차별적인 생각과 발언들(남자답지 못하다, 여자처럼 왜 그러냐 등)을 통해 자동적으로 입력되는 일련의 세뇌(?)를 경험하면서 여성은 남성보다 약한 존재이며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보다 소유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기는 고정관념(?)을 습득하면서 자라나게 되는 배경들이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맨박스라는 성 고정관념의 틀을 탈피하고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 생각이 들었던 건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더 많이 읽으면 책 읽기 이전의 생각을 보다 더 넓힐 수 있는 도움이 될 거 같은 책이라는 점이다.

맨 마지막 커버의 문구가 가슴 한 켠을 아프게 만들었다.

"피해를 입지 않은 자가 피해를 입은 자와 똑같이 분노할 때 정의가 실현된다."

_그리스 철학자 솔론(Solon)

정의가 실현되는 그 날이 속히 다가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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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나쁜 인간 - 도덕은 21세기에도 쓸모 있는가
이든 콜린즈워스 지음, 한진영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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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나쁜인간]
<예의바른 나쁜인간> 책 제목은 응? 뭐지? 어떤 내용이지? 하는 호기심을 먼저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부제인 "왜 인간은 스스로를 도덕적이라 착각할까?" 라는 물음을 보고는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것인가에 대해 내가 예상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여러 계층의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한 인간의 도덕에 관한 물음을 던지는 책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가장 읽기 난이도가 어려웠던 책이 아닐까 싶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9장. 정치는 도덕 따위 신경쓰지 않는다(P.124) 부분이었다. 최근에 야당의 한 정치인이 학연을 통해 한미회담 녹취정보(기밀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사건이 떠올랐다. 그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정치인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국민의 알 권리로 포장하는 발언을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이 건 외에도 매체 속 뉴스에서 다루는 문제의 정치인들을 보면 책 내용(배경이 외국임에도..!!)을 읽으면서도 공감할 수 있었던 9장이었다.)

이렇게 공식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도 간혹 발견되는 "예의바른 나쁜, 인간" (?)들도 있다. 한 예를 들자면, 지하철 속에서 매니큐어를 바른다던지(이건 실제 내가 발견한 사례!) 손톱을 깎는다던지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는 사례가 있었다. 그들의 도덕이라는 정의 속엔 무심코 한 그 행동들이 과연 공공장소에서 허용되는 행위라 생각되어지는지 의문이 드는 발견이었다.

옛날엔 모두가 수긍할 하나의 기준으로 절대적인 힘을 가지는 도덕을 정의했다면 이 책 속의 도덕은 시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서로의 다양한 도덕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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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 부자들만 아는 6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
할 엘로드.데이비드 오스본 지음, 이주만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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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
부자들만 아는 6가지 아침습관! <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

몇 년 전 한동안 베스트셀러였던 <미라클모닝> 이라는 책이 먼저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 그 책도 아침과 관련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 책은 아침습관 + 알파(부자들의 습관) 을 담고 있다.

서론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시간>을 축적해야 한다.(P.31)' 이었다. 저자는 그 시간을 아침으로 꼽았고, 느즈막히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 중엔 부자가 된 사람을 발견하기란 어렵다는 그의 의견이 현재 나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이 세상엔 몇이나 되겠는가? 다들 부자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으나 되는 것이 어렵기만 한 미완성(?)의 사람들에게 그 꿈(부자)을 이루기 위해선 헛으로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살며시 던지면서 우리가 쉬이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도 소개해 준다.

아침 기상부터 늘보처럼 느릿하지 않고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혹은 알차게 시작할 것인지 아주 소박한 움직임부터 가르켜준다. 상상으로 시작하여 잠에 집중할 수 있는 OFF, 일어나서 시작하는 양치질, 물 마시기, 운동복으로 환복 또는 시원한 샤워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움직임부터, 부제에서 드러나는 부자들의 6가지 아침습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도우미 역할도 해 준다.

일명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S)

S - 명상(침묵) : Silence

A - 확신의 말 : Affirmation

V - 시각화 : Visualzation

E - 운동 : Excercise

R - 독서 : Reading

S - 쓰기 : Scribing

방법은 주어졌고, 그다지 어렵지 않은 미션들이며, 중요한 건 실천하는 힘이라 강조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 노란색의 Tip 페이지에선 실제 실천하고 있는 유명인들의 일화를 다루는 것도 잊지 않고 독자들에게 상기시켜주곤 한다.)

책은 3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1부 백만장자의 아침습관

2부 무엇이 백만장자를 만드는가

3부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3가지 습관

2부, 3부에서는 실천하는 힘과 관련하여 어떻게 하면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더 움직일 수 있는지에 관해 세부적으로 소개한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알고 있던 방법들도 있었지만 간과하고 있던 방법들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 부자가 되기엔 멀고도 긴 여정(?)이 있겠지만, 이 책을 교본삼아 작은 걸음부터 한 번 내딛어 보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하는 작은 설렘도 함께  주는 책이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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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육아 - 철없는 딸바보 아빠의 현실밀착형 육아 에세이
제임스 브레이크웰 지음, 최다인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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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종말이 오고 좀비가 득실거려도 기저귀는 갈아야 한다!

철없는 딸바보 아빠의 현실 밀착형 육아 에세이 <좀비 육아>!

책 표지부터 보고 '피식-' 하게 되었던 이유는 아마도 곧 있을 육아 과정이 몇 개월 뒤 출산 예정인 나에게도 곧 들이닥칠(?) 현실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이 책의 배경은 일단 좀비 바이러스가 만연해지고 종말이 다가오는 환경에서 육아에 관한 팁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지만 굳이 배경을 제외하더라도 육아에 대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3컷 만화는 약간의 아재개그(?) 혹은 썰렁개그(?) 느낌이 나지만 글로써 무료할 수 있는 부분을 잠깐 분위기 전환할 수 있는 양념같은 소재로 읽을 수 있었다.

아직 닥치지(?) 않은 현실 육아이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좀비 못지 않은 아이들의 행태와 에세이를 쓰게 된 저자와의 팽팽한 싸움의 이야기는 한 편으로는 미소짓게 하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공존하게 만드는 것 같다.

2달 뒤면 나 또한 참여하게 될 <좀비 육아>!

저자는 물론이거니와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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