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질문력

질문력 - 변화를 이끌어내는 질문의 힘
카와다 신세이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7년 10월

질문력

직장인이라면 상사의 질문에 감동아닌 감동을 받은적이 있을 겁니다. 질문 한가지로 상사가 원하는 것을 전달하면서, 감정적 소모없이 나의 부족하고 잘못된 점을 일깨워 주는 그런 질문을 받은 경험 말이죠.
지금도 직장생활에서 이런 질문들을 받으면 저는 속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 질문의 의도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질문만큼 효과적인 것이 있을까요. 저자의 말처럼 좋은 질문을 받으면 뇌가 자동으로 답을 찾기 시작하고, 그결과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 혁신적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혁신적인 트리거인가요. 직장 경험에 비추어보면 질문은 모든 해결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저자는 사고의 스위치를 켜게 하고,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고 지금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며, 지금 필요한 답을 이끌어 낸다는 것으로 질문의 힘을 정리하였니다.

이 책은 실제 직장이나 사회에서 바로 적용할수 있도록 우용한 팁과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장점인데요.
첫번째로 질문을 잘하기 위해 익혀야 할 7가지 마인드를 제시합니다.

1. 선입견을 버려라
2. 상대방을 신뢰하라
3. 사랑의 선택을 하라
4. 모든 답이 정답이다.
5. 100% 내 책임이다.
6. 자신을 만족시켜라.
7. 답보다 생각이 더 중요하다.

각부분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좋은 질문이 만들어 질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하직원에 대한 6가지 질문 요령을 가장 유심히 읽었는데요. 질문의 목적을 정확히 하고, 상대방의 대답을 소중히 여기라는 지적에 절대적인 공감이 되었습니다.

코칭을 해야하는분이나 후배직원을 이끌고 있는 모든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