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용어 도감 - 사귐이 서툰 이를 위한 일상심리 기술
시부야 쇼조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현철 감수 / 성안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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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심리학 용어 도감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책의 구성이나 내용을 보기위해 가볍게 통독해 보았습니다. 통독 후의 느낌은 '이 책 제대로 읽으면 심리학 상식이 풍부해져 대화할 때 도움이 되겠군'과 '부하직원이나 상사를 포함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정독한 후에도 처음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1. 심리학적 상식이 풍부해진다.

그동안 TV등의 미디어를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용어들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 일꺼다 정도로 알고 있었던 용어들, 예를 들면 피그말리온 효과(자기충족예언), 후광 효과(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낙인 이론(메라비언의 법칙), 초두 효과(미스라벨링), 카타르시스(정지법), 미러링 효과(노출 효과) 등 평소 많이 듣고 문맥상으로 이해했던 단어들을 정확한 해석과 어원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비지니스관련 심리학 용어를 집중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또한 알프레드 아들러, 데이비드 흄, 칼 구스타프 융등 어설프게 알고있던 심리학자들에 대해서도 가볍지만 한걸음 더 알게된 것같습니다.

2.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는것은 그사람이 되어 보기전에는 불가능하죠. '역지사지'라는 말을 좋아하지만, 그렇게함에도 불구하고도 타인의 이해나 공감을 구하지 못할때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음에는 구조가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외부 자극은 뇌의 인지를 통해 감정을 형성하고 행동(표정, 자세, 행동, 음성)이나 몸상태(혈압, 심작박동, 체온)의 힌트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어떨 때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떨 때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알게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큰 힘이 되기 때문에 마음의 구조를 포함한 여러 예시(part2 사진 참조)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심리학 용어가 궁금했던 분,
TV등의 매스컴을 통해 어렴풋이 이해했으나 설명할수는 없는 분,
사람을 조금이지만 이해해보고 싶으신분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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