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가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도서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고 있는데

책 표지가 깔끔하니 마음에 들어서 읽었다.

에쿠니 가오리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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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 인도차이나 남부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책을 기다리느라고 하루 종이 대문밖 소리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언제와서 택배회사 직원이 문을 두들일까 하고 말이다.
하루종이 기다려도 올 시간이 된 것 같은데 오지 않는 것이다.
오후 9시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이구, 오늘은 글렀고 내일 오겠구만 하고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 갔는데 문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씻고있느라고 택배를 직접 받지는 못했지만 언니가 택배를 받고 나에게 택배 왔다고 말하는 순간 빨리 책을 읽고 싶어서 급히 씻고 나와 책을 읽었다.

이책은 1998년도에 나온 책이다.
1권을 새로 개편된 책을 샀는데 나는 이책을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돈이 모자라서 새로 개편된 책은 못사고 예전 책으로 사게 되었다. 그래도 내용만은 감동이 전해져 오는 내용 그대로이다. 3권을 다 읽고 나서는 이제 2권과 4권만 남았으니 빨리 돈을 모아서 사서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3권의 책 내용은 다 재미있고 훌륭하지만 그래도 내게 인상깊은 몇 편의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들을 요약해서 적어보겠다.

첫째          

크레이지 클럽이 있는데 그들은 중에 아시망은 1년동안 택시운전을 해서 모은 돈으로 인도에 오게 되었는데 히말라야로 들어 가서 5년동안 바깥 세상에는 안 나올 작정이라고 한다. 또 3년째 인도와 일본을 왔다갔다하며 인도에서 싸구려 장신구를 사다가 일본 길거리에서 팔고있는 로빈이있는데로빈은 일본 여자를 짝사랑하면서부터 버는 돈을 몽땅 그녀에게 줄 선물은 사는데 쓴다고 한다. 생활비까지써버려 겨울에는 빈 사무실이나 빈 아파트 여름에는 주차장이나 차고이세 잠을 잔다고 한다. 마지막 저스틴은 대학원생인데. 500달러로 인도와 파키스탄을 거쳐 중국을 여행하겠다고 하는 모험가이다.

 이런 이야기를 읽고나서 나는 세상에 저렇게 특이한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둘째

사이공에서 복권을 파는 아이의 이야기 이다. 열살쯤 되는 이 여자 아이는 아침에는 복권을 팔아 생활비에 보태어 쓰고 오후 늦게 학교에 다니는 아이이다. 오후늦게 학교에 다니는 이유는 오후에 문 여는 학교는 수업료가 없기때문이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피를 팔아서 받은 돈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이여자 아이는 1년전에는 구걸하며 다니는 앵벌이었지만 지금은 복권을 팔아 구걸을 하지 않아서 자기는 운이 좋다고 말한다.

 이 아는 이렇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자신은 운이 좋다고 말한다. 나는 어떤가? 지금 생활에 만족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가? 이 이야기를 통해 매일 불평불만만 하는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세번째

등록금이 1달러가 없어서 학교를 못다니는 아이들이다. 어떤아이는 일년동안 티셔츠와 룽지 한벌로 지내는 가난한 집 아들있는데 그 아이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이다. 그런데 등록금 1달러가 없어서 학교를 못가게되었다고 펑펑 우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고 한동아 기가막혀서 아무 생각에 잠겨있었다. 단돈 우리돈으로 천원이 없어서 학교를 못다닌다니 참으로 기가막힐 노릇이다. 내가 아무생각없이 군것질을 하느라고 쓰는 돈이 다른아이에게는 학비라니... 참 가슴이 아려온다.

 

 바람의 딸 시리즈 책 중에는 한비야씨 사진들이 있는데 그중에 단 하나라도 한비야씨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사진은 없다.  어느 사진에든지 한비야씨는 항상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 해맑게 웃고 있다. 그 사진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번저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손에 땀이 쥐도록 긴장감이 돌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으며 아쉽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다. 모든 감정이 이 책을 읽는 순간에는 다 표출되는 것 같다.


책 앞 부분에는 수많은 비자도장이 찍혀 있는 한비야씨의 대한민국 여권 사진이 있다.   

가슴이 울렁거림과 동시에 나도 언젠가는 꼭 한비야씨 보다 더 많은 비자도장이 찍혀있는 여권들을 갖게 되리라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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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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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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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부터 꼭 사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구입하게되었다.

책을 받은 순간부터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책이다.

책을 놓을라 치면 다음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손에서 책을 못 놓게

만든 그런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참 사람이 간사한지. 책을 받으면 여러번 읽어야지 계속해서 읽어야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읽고나니깐 다음에는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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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밀리건 - 스물네 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
다니엘 키스 지음, 박현주 옮김 / 황금부엉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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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참 여린 존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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