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던 경험이 많다어린아이들만이 읽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볼수 있고 그림을 통해 공감할수 있는 그림책의 힘에 대해 그 긍정의 힘에 대해 알면알수록 좀더 많은 다양한 그림책을 알고 싶고 읽고 싶어졌다.그림책이 많은 작은 도서관을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데 그 도서관과 그림책이 주는 포근한 분위기를 많이 좋아한다.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그림책이 건네주는 위로와 용기, 치유등을 경험하면서 더 많은 그림책을 알고싶던 차에 그림책은 힘이세다라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저자는 도서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그림책으로 들여다본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도서관에서 발견한 47가지 그림책 질문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사부터 도서관의 상황 그리고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 , 책 읽어주기의 힘과 아이들의 마음,삶의 다양성과 우리를 둘러싼 사회의 문제들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도서관에 앉아 그림책과 함께 곁에서 따뜻하게 이야기를 듣고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그림책들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읽고싶은 그림책들의 목록을 새로 만들게 되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그림책과 함께 소개된 글들을 읽다보니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던지는 질문에 책을 덮고 고민도 하게 되고 다시한번 생각도 해보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너무너무공주라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미래에 대해 진정 내가 원한것은 무엇인지 아이들을 위한 나의 소원은 어떤것일지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다.까막까치들 말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 아이와 나의 행복을 위하는길이 무엇일지 짧은 글을 읽고 여운이 남아 깊게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다.이렇듯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생각을 하고 서로를 공감해줄수 있는 세상으로 가는 그 길에 그림책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그림책이 필요한 날에 만나고싶은 읽고싶은 그림책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