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디킨스의 1837년 작품으로 영국이 낳은 위대한 소설가인 그의 사실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올리버 트위스트의 삶을 통해 그 당시 생활상을 알수있게 그리고 있다 이책에는 고아원소년의 여정이라고 부제가 달려있는데 고아원 소년인 올리버 트위스트가 구빈원에서 태어나고 엄마가 죽으면서 시작되는 그의 삶이 19세기 영국을 살아가는 환경속에서 그려지고 있다 그 안에는 작품해설을 통해 알게된 디킨스 개인의 삶의 관련된 고민과 걱정, 소망들이 이 캐릭터들에 녹아져 소설속에 드러남또한 알수있었다 이 소설에서 우리는 비열한 악당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그리고 범죄좌와 관련된그 당시 하층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다 등장인물 중심으로 도둑, 장물아비, 소매치기,매춘부 등으로 그들의 비참한 생활상과 더불어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탐욕과 욕망에 대해 그 가운데 가려진 진실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이소설은 엄마를 잃고 구빈원에서 자라게 된 올리버 트위스트가 굴뚝청소부와 장의사등 여러가지 일들을 거쳐 어른들사이에서 힘겹게 지내다가 도망쳐서 런던으로 가는 과정에서 소매치기 일당이 되고 만다 누명을 쓰고 풀려난 올리버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구세주인 브라운씨로부터 친절하고 따뜻한 보살핌을 경험하고 그 이후로 올리버의 삶에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올리버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올리버 트위스트란 이 소년이 모험과 그 여정에 대해 그리고 있다 200년전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의 많은 등장인물의 삶을 통해 어릴때 잠깐 요약으로 읽었던것과 달리 각 구성인물의 삶에 대해서 깊이있게 그려져서 새롭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소설속에 담긴 비극과 희극을 넘나드는 줄거리속에 작가의 풍자와 날카로운 시선은 그 당시 배경과함께 계층과 사회,도덕적 악에 대해 생각해보게한다 삶의 밑바닥과 그속안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선의 의미 그리고 다양한 악의 모습 그속에서 또 그 당시 삶과 달라진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인간의 욕망과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