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울림을 준다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알고 있고 쓰는 단어지만 어떻게 이럼 울림을 줄 수 있을까 간결하게 쓰여진글 그 사이사이에서 마음을 느낄수 있게 해주고 생각할수있는 시간을 선물해준다 윤보영 시인은 시집 발간과 초등학교,중학교 교과서에 시와 동요가사들도 수록되어있으며 영화관을 찾아온 시라는 광고로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시와 동요를 지은 시인이다 그의 이 시집에서는 마음속에 따뜻한 울림들을 주는 따뜻한 차와 같은 시들이 담겨 있다 표지부터 화사한 노란색과 예쁜 꽃그림 그리고 아름다운 글씨체가 잘 포장된 꽃다발을 선물받는 기분이었다 읽는 순간 누군가를 떠올리게하는 시.이 시들을 곱게 카드에 적어 보내주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선물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담긴 시들이라고 할까 영화관에서 영화관을 찾아온 시라는 광고를 보고 잠시나마 그 공간을 잊고 시가 전달해주는 그 여운에 대해 생각해 보았던 적이 있는데 이 윤보영 시인의 시가 그때 그 영화관에서 소개되었던 시임을 알게 되니 그때의 그 잔잔하게 마음을 어루만지던 기억이 떠올랐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가 주는 힘을 느꼈던 순간이다 짧은글이어서 쉽게 빨리 읽히지만 그 여운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계속 떠오르게 되고 미소짓게 하는것이 바로 시가 가진 매력이아닐까 생각하게된다 예전에 다이어리나 공책에 그리고 예쁜편지지에 적어서 보냈던 것처럼 마음에 드는 시 몇편을 가지런히 다이어리에 다시 정리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랄때 시집을 선물하는일이 좋을것같다이렇게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시집 한권이면 훈훈하게 보낼수 있을것같은 생각이 든다한줄한줄 읽어내려가다보면 시간과 공간을 떠나 그 마음을 온전하게 느끼고 마음을 전달해주고 싶어지지않을까 선물하는 이도 선물받는이도 시집을 읽는 그 순간 모두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