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화하면 화려한 색채와 문양에 둘러쌓인 얼굴이나 팔이 여러개고 화려하고 강렬한 인도 신들의 그림들이 생각난다 저자는 천축기담으로 인도신화및 문화연구가로 천축기담이란 사이트를 운영하며 인도 신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도신화는 힌두교 경전에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다 인도 신화의 특징으로는 좋아하는 신을 찬양하는경전이며 시대와 경전에 따라서 신의 역할이 변하고 신족과 마신족은 가까운존재였으며 관능적인 이야기가 많음을 알수 있다 또한 신과 인간의 거리가 가까우며 브라만을 최상위의 존재로 보고 있는 브라만 지상주의 또한 알수있다 신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지닌 성선이라는 선인도 등장하며 생과 사, 창조와 파괴는 서로 이웃한다는 특징이 있음 알 수 있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인도신화속 신들의 특징과 더불어 우리에게 낯설지만 일부는 친숙하기도 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인도신화의 세계관과 더불어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알고 신화에 나오는 신들에 대해 보다보면 신화와 그것이 갖는 의미를 좀더 이해하기가 쉽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우리에게 이름이 파르바티 사라스바티 하누만등 생소한 이름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사이에서 일어난 사건 기록부를 통해 사건을 보다보면 인간세상과 그닥 다르지 않음을 알수 있다 인도신화의 문화를 통해 인도문화에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사진이나 TV프로그램에서많이 봤었던 붉은가루부터 많이 봤지만 의미는 몰랐던 도형문양의 의미까지 새롭게 알수있는 시간이었다 이마에 찍는 붉은 가루는 신에게 기도할때나 축제때 붉은 가루를 찍어 축복의 의미로 사용하고 도형은 신을 본뜬 신성한 도형으로 얀트라라고 하는데 신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외에도 신화를 이해함으로써 현재 인도의 현대문화에도 자리잡고 있음을 알수있었는데 인도신화를 모티브로 한 인도영화라던가 만화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또한 인도에서 열리는 축제속에 숨겨진 신들의 일화를 알고보니 그들의 현재 삶속에서도 떼어낼수 없는 신화를 이해할수 있었다 낯설고 먼 문화지만 흥미롭게 느꼈던 사람들에게 인도 신화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