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정적.

저자인 고전문헌학자 배철현은 인류가 남긴 고전과 경전을 연구하며 위대한 개인이 획득해야할 가치들을 네권의 시리즈로 기획햇다 심연과 수련을 잇는 이책 정적은 세번째책이다

1부 평정,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는 시간

2부 부동,움직이지 않는것을 보는 힘,3부 포부나에게 건네는 간절한 부탁, 4부 개벽 나를 깨우는 고요한 울림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는 정적은 잠잠한 호수와도 같은 마음의상태이며 잡념으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고 고요하며 의연한 나로 성숙하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고민하고 관심이 많았던 교육에 대한 시각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수있었는데 저자의 교육에 대한 시각이었다.

교육은 누구를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인내하며 스스로 꺠닫기를 가만히기다리는것.

어제의 세계로부터 탈출하는 훈련, 교육파트에서

자유로운 인간이란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를 선별하고,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이 말이 울림을 주었다.

교육하다라는 educate단어의 어원을 설명해주며 학생들이 각자 지니고 있는 고유함을 자극해 그것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거룩한 수련이란 설명을 해준다.

교육은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고유함을 발견하게 만드는 자극이 되어야한다.

단어의 어원과 의미를 설명해주니 그 단어가 가지는 깊은 뜻과 힘이 전달되며 이해할수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심연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미세한소리를 감지하고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수련을 거친 사람은 정적을 통해 자기자신이 변화하는 고요한 울림을 들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소해준 스스로 완벽한 자가 되도록 수련시키는 도우미인 다이몬, 그의 28개의 화두를 통해 매일매일 어떻게 나만의개성을 만들며 이전과는 다른인간이 될것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가장중요한것은 지금이고 기한은 달처럼 내가매순간 변화하겠다는 약속이며 내가 정한일을 마치겠다는 다짐이다.

아우렐리우스도 인간은 오로지 지금에만 존재하고 금방 사라지는 이 순간이라고 나머지는 과거이거나 아직 오지않은것이라고 말한다

변화의 시작은 저자가 말해준것처럼 바로 오늘 지금, 지금보다 더 완벽한 순간은 없기에 미래의 나를 위해 바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