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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도서관
모니카 브라운 글, 존 파라 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4년 3월
평점 :
어린 소녀가 깊이 잠들어 바깥 세상과 언덕 너머 세상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소녀의 이름은 아나...
아나는 집안일을 두우느라 바쁩니다.
시원한 집에 남아서 책을 읽을 수만 있다면....
아나는 책을 좋아 합니다.
하지만 오래전 선생님이 주신 책 한권이 전부이며, 그 내용을 다 외우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오래전 떠나시고 잠자기전 동생에게 이야기를 해주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남자와 당나귀가 책을 가득 실고 마을에 찾아옵니다.
움직이는 도서관...
책 속에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말하는 사자, 요술 양탄자, 나비, 성과 요정들....
아나는 매일 아침 자기가 맡은 집안일을 한 뒤 책을 읽고
사서 아저씨를 기다리다...
아나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책이 수많은 언덕과 들판을 지나 멀리 멀리 또 다른 어떤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아나는 자신이 지은 책을 사서 아저씨에게 전해 줍니다.
책을 읽고 우리 정군이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자고 하니..
자동차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이뿌게 그림그리게 했습니다.
자동차와 기다란 기차 책 완성입니다.
기차에는 연기도 나고....
창문도 많이 있지요...
당나귀 도서관 책을 읽으니 아이보다는 제가 더 감동을 받았네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풍요속에 넘처 부족함을 모르고 사는데...
우리 아이들은 책의 소중함, 먹는것의 소중함, 장난감의 소중함들을,,,
모르고...
소중함을 알아야 간절함이 생길텐데....
이렇게 책을 통해 소중함을 알고 간절함을 알아가는 간접경험도 중요하겠지요..ㅋㅋ
부모의 역할은 정답도 없고 옳고 그름고 없고....
그냥 씁쓸한 맘만 남긴채 결론없이 끝맺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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