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쓰인 문장이 이 책의 전부를 잘 요약했다.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한 시각을 잘 보여준다. 에너지, 식량, 세계화, 환경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잘 나눴다. 정말 말 그대로 이 세계가 굴러가는 것들의 전반에 대한 책인데 이렇게 넓은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한 권에 담았을까 궁금해져서 작가 소개를 읽으니 그럴 만했다(사진참고). 책은 총 500쪽인데, 그 중 약 100쪽이 인용된 논문 출처다. 그만큼 방대하고, 또 나름의 정확성을 지닌 자료들이다. 정리하면, 온갖 최신 정보가 담긴 종합 교양서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여러가지로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