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 평범한 일상 변화하는 사회 속 유쾌한 과학
박종현 지음, 마그 그림 / 북적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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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의 저자 박종현 님이 쓴 신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교양과학도서로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작가의 전작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는 우연한 기회와 맞닥뜨리게 되어 읽게 되었지만 어렵고 복잡한 과학 책이라 하기엔 부담 없게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 책이었습니다. 오히려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시켜주는 입문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과학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저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상승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생명과학을 쉽게 쓴 작가의 전작은 고등학생들의 필독도서로 권장되어질 만큼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신작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는 어떤 책일까요? 제목에서만 보더라도 전작 '생명과학을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와 마치 시리즈물처럼 제목이 길게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길게 풀어서 쓴 제목이 어려운 과학을 쉽게 느껴지도록 하려는 작가의 의도는 아닐까요? 요즘 추세는 에세이집도 제목을 길게 문장으로 만드는 게 대세이더군요~

저자 박종현은 과학 지식을 널리 알리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언론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과학저술가로 강연자로, 칼럼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다 더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전작에 이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일러스트레이터 마고님의 귀엽고 이쁜 일러스트를 많이 담아 눈으로 보고 읽고 머리로 생각하도록 해줍니다

이번 신간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는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과학 전문용어를 우리의 일상 언어로 재미있고 또 알기 쉽게 풀어서 썼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우리 일상과 사회 속에 녹아있는 과학 이야기, 우리 자신(인류)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우주)에 대한, 과학이 우리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학이란 무엇인가입니다.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6개의 장(), 50가지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정체는? 인류와 관련성 있는

내용을 다룬 장

2, 너희는 뭐 하는 관계니? 과학과 사회의 아이러니한 관계, 즉 과학과 사회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3, 과학은 좋은 놈? 나쁜 놈? 과학이 가지는 두 얼굴, 즉 과학의 양면성을 다룬다고

해요.

4장에서는 과학 네가 그렇게 대단해? 과학으로 알려주는 앞으로의 미래 현재 우리

일상을 바꿔놓을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설명

5, 과학을 알면 사람도 알 수 있다? 과학으로 밝혀낸 사람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6, 과학 넌 도대체 뭐니? 과학이 만든 독특한 것들 우리의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사람

들에게 주는 생각과 가치관 심지어 세계관까지 바꿔놓는 과학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에요. 구성된 6장의 내용이 연계성 있게 쓰인 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은 부분, 읽고 싶은 부분에서부터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마치 이 책을 읽고 이따 보면 온라인 수업을 듣는 기분이 들 정도로 편안하게 쓰여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과학 기술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점점 4차 산업혁명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과학기술 시대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교. . . .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함께하는 유쾌한 과학 이야기!!

신간 교양과학도서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과학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 과학 공부가 필요한 직장인들,

과학이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교양과학도서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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