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김경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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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인권적인 측면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작가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으리라

나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인권감수성을 그는 문학을 통해 건들이고 잠재우려 했음이 느껴졌다.

단지 여성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했떤

불평등 그리고 그것을 당연시하게 느꼈던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었고

도시를 발달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무차별하게 행해지는 폭력과 비인권적인 행동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국가 폭력과 전쟁이라는 이름 속에서 행해지는 폭력들을 보면서

나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책을 읽었고

그들이 겪었을 상처에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이제는 이 사회의 모든 문제를 인권의 측면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정책이나 개발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이 그리고 사람의 권리가 모든 문제보다

먼저 생각되어저야 한다.

인권과 문학을 연결시켜 작가의 의도가 신선했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주는 감동 또한 가볍지 않아서 좋았다.

책을 읽으며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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