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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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읽은 책 중에 책장을 덮을 때 가장 만족스런 웃음이 나오는 책입니다. ^^한 편의 책을 읽었다는 느낌보다는 뭐라 해야 할까? 극적인 영화한편을 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순히 미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그림 속에 나타난 체스 게임을 분석하며 미묘한 심리전과 추리 그리고 인간의 성격, 삶까지 모든 것을 통괄하는 내용이니까요.500여 페이지가 금방 넘어갈 정도로 잘 짜여진 구성에 치밀함은 추리소설의 기본이겠죠?^^ 유럽의 한 역사를 바꿀수도 있었던 그림이지 않을까요? 이 책은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써서 그런지 지적 만족감과 흥미를 주기에 적합하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뒤마클럽을 빨리 읽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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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하성란 지음 / 창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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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단편집을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의 권유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서두에 영화 챔피언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의 말이 인상깊었죠.별 모양의 얼룩은 C랜드 화재 폭발 사건을 보고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 같은 것을 감정을 확 끌어 내어 글을 쓴 느낌이랄까요?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느낌을 주기가 쉽지 않을텐데 하성란씨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더군요.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는 뭐라 그래야 할까? 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이 생각나더군요. 작품 하나하나가 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그 느낌들은 일상이지만 일상이 아닌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게 이 작가의 매력이겠죠? 읽을만한 소설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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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 사회 귀족의 나라에서 아웃사이더로 살기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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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R통신과 어느면에서는 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당 부분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더군요.우리나라는 잘 포장된 상자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포장속에 숨어있는 노동자들은 아둥바둥 살기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니까 말이죠. 사회귀족의 나라라고 표현한 것이 정말 맞는지도 모르죠. 왜 기득권자들은 그 보수적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건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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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0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4
조지 오웰 지음, 이효성 옮김 / 지경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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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보통 이성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동물과의 차이점이라고 말을 한다. 정말 그러면 우리는 이성적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단지 이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성이 없는 동물과 비슷해 보이는 인간들도 많은데 말이다.조지 오웰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어떻게 동물들에게 인간을 빗대어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인간에게 여러 유형이 있듯이 이를 동물들로 묘사한 그가 존경스럽다.할 말은 하고 살고, 정말로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 현실을 탓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것을 누구 탓으로 돌릴 것인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불평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나를 돌이켜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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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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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말 좋다고 주위에서 많이 권했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이 책이 멀게 느껴져서 읽지 않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중요한 일이겠지요. 죽어가는 스승과 제자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 책은 많은 생각할 꺼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스승이고 싶었던 모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고 부러웠구요. 선생님과 스승은 차이가 있겠죠? 이 세상을 눈 감을 때 모리처럼 저를 스승이라고 불러줄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더라도 전 참 행복하고 편안하게 눈을 감을 것 같습니다.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의 무지개가 피어난 것 같아요. 조금 슬프지만 아주 편안하고, 조금 늦게 출발해도 될 듯한 그런 여유가 생깁니다. 아직 안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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