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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파울 -제1권 상 - 초록요정을 유괴하다
이오인 콜퍼 지음, 서민아 옮김 / 열림원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아마존의 추천 도서라서... 학교에서 빌려서 봤는데...(영문입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스토리 전개는 조금 산만한 감이 없진 않은데..(솔직히 말하면 아르테미스 보다 요정들 세계에 많이 치중해서 그게 불만이었다... )캐릭터들로 다 만회가 되는 스피디한, 제임스 본드+21세기 하이테크+ 헤리 포터 류의 걸작이었다...
줄거리를 대략 말하자면...대대로 내려오는 범죄자 가문 (하지만 미치게 부자다..) 의 후계자 아르테미스 파울 2세... 신동이고 한마디로..사.악. 한 (범죄쪽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소년인데... (사실 깊은 마음 속은 여린것 같다..)아버지가 실종 된 후로 맛이간 집안 때문에...가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요정들 중 하나 납치해서 돈 뜯어내려다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제일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천재소년 아르테미스.. 사악하고 말발이 세고..(어른들을 능가하는 그 냉소적인 말투...) 빈틈없고... 항상 2발 먼저 생각한다...이런..만화에서나 나오는 캐릭터를 영어 아동소설에서 본 일이 없다! 그래서 더 좋다..(물론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개성적이다)...2권도 나왔고...3권도 곧 나올 예정이라는데 (영문판)꼭 읽어보고 싶다...정말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