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여우스캔들 1~3 세트 - 전3권
차소희 지음 / 연필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나만의 별점 ★★★.

신수남,어사남,능력남,개과천선남,기생여주,똑똑여주,당돌여주,전래동화비틀기,신선

남주 시호
신수를 잡는 신수어사 여우 시호! 시호는 과거에 무시무시한 힘을 갖고있으며 안하무인으로 모든것들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었던 신수! 하지만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힘을 주신에게 봉인당하고, 자신의 소원을 이루려 주신이 임명한 어사로 지상에 있는 나쁜 신수들을 잡는다. 그런데 신수를 잡는 일을 하다가 한 여인을 만나는데 당당하고 자기 스스로 앞가림을 하는 초란을 보자 신기하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어하기도 한다. 

여주 초란
조선 제일의 기생이며, 신기가 있다고 알려진 초란. 신기는 없지만 눈치와 영특함으로 사람들을 관찰하여 말한것들이 거의 다 맞아서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 돈이라는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초란은 어느날 행수의 꾀임으로 늙은 영감과 한방에 있게되고 자신의 힘으로 그 영감을 물리치고 있는데 그 순간 어떤 남자가 들이닥쳐 그 영감은 자신이 회수하겠다는 괴이한 말을 하고, 결국  그 남자인 시호와 함께 동행하게된다.

줄거리
시호는 어사로 지상에 내려와 나쁜짓을 하는 신수들을 잡는 일을 하는데, 자신의 목표물인 혹부리 영감을 찾다가 기생 초란과 마주하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시호와 시호의 도깨비인 담, 초란은 함께 동행하게 된다.

나의 감상
조선여우 스캔들의 책소개를 봤을때 뭐랄까 여주가 당찬 느낌이 있어서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든 책이였어요! 그래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당첨!!

이 책은 전래동화비틀기?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전래동화여서 오!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을법하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사건발생과 해결방법이 비슷비슷하다는 느낌? 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권수가 두꺼운3권이니 전래동화도 많이 나오고 해결방법도 비슷비슷하다보니 그런 느낌을 받는것같아요!

남주인 시호의 소원성취를 위한 여정? 이라고 해도 될것같아요! 시호는 어떤한 사건을 계기로 힘이 봉인되었고, 주신의 일을 잘 해결하면 사람이 되어 죽겠다! 라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하고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시호는 초란을 만나면서 같은 인간이 되고싶지만 죽고싶지는 않는... 그런 마음을 점점 갖게 되어서 혼란스러워지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자신이 초란에게 위험한 사람이 되겠구나, 나의소원을 이루어야 겠구나 라는 마음 또한 강해집니다.

여주인 초란은 당찬 여성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여주이며, 다른 인물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여주지요.
하지만 남주인 시호와 만나 동행하면서 점점 민폐와 당찬여주 사이를 종이한장 차이로 아슬아슬한.... 그런 느낌?
하지만 결국 능력 여주가 되긴 하지만, 뭐랄까...... 안타까워서 의뢰인을 도와주는데 그게 큰일로 다시 돌아오는? 하.... 애매한... 잘못하다가는 민폐여주가 될 가능성이 있었던... 그래도 읽으면서 와.. 민폐다!!! 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어요!

좋았던 점
남주 여주의 성격이 좋았어요!
남주가 살짝 갈팡질팡하지만 여주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삼각관계 비스무리가 있는데 여주의 직진! 이 있어서 조마조마 하진 않아요!
에피소드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서 지루하지 않아요!
주변인들의 개성이 살아있어요!
권선징악이 확실해요!
해피엔딩입니다!

아쉬운 점
에피소드가 다양하긴하나 문제해결방식이 비슷비슷해요
여주가 민폐와 당찬의 한끗차이여서 애매해요!(저는 개인적으로 민폐캐릭터로 까진 안봐졌어요)
두꺼운 권이라 그런가 초반과 중반까지는 흡입력이 있었는데.. 점점 집중력이... ㅜ(개인문제 일수도....ㅜ)

추천
멍뭉미 있는 남주가 좋으신
능력있는 남주가 좋으신 분
동화 비틀기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당찬 여주가 좋으신 분
주변 인물들이 개성있는게 좋으신 분
전체적인 스토리안에 작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큰 스토리에 근접해 가는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신선, 신수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
확실한 권선징악을 좋아하시는 분
삼각관계 안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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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집 1~2 세트 - 전2권 퀸즈셀렉션
안리연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전체적인 느낌은 결코 얕은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가벼운 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축 처지는 책도 아니에요! 어둠과 밝음의 조화가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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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집 1~2 세트 - 전2권 퀸즈셀렉션
안리연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나만의 별점 3.7 / 5

 

 

 

가상중세물,하녀여주,천재작곡가남, 연주가남주,장님남주,핑퐁연애, 월광이 생각나는 잠잠한 광기

 

 

 

남주 아이반 윌우드

 

세간에 천재 작곡가, 눈먼 천재로 알려진 아이반 윌우드.. 그는 숲속 한가운데에 있는 하얀집에 줄곧 살고있다. 눈이 안보이는 자신을 보필할 하녀와 함께 살고, 일주일에 한번 식료품과 필요한 물품을 가져다주는 모엄할범만이 그 집을 드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새 하녀가 될 로씨라는 아이가 오고, 소극적이였던 삶에서 자신 스스로 삶을 바꿔나가고 싶어한다.


여주 로씨

 

어렸을적 부터 동경해오던 아이반 윌우드의 하녀가 된 로씨는 성심성의껏 그를 보필하려하지만,
까칠한 아이반은 로씨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하지만 로씨는 포기하지 않고 아이반과 자신의 사이의 선을 아슬아슬 하게 넘나들면서 아이반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줄거리

 

11살이였던 그는 왕립 그랑드 홀에서 생애 첫 연주회를 갖게된다. 눈에 흰천을 두른 그를 사람들은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과연 피아노를 칠수 있을지 걱정이였지만 아이반은 그 우려를 박수갈채와 천재의 탄생이라는 명성으로 뒤바꿔 놓았다.
하지만 그후 아이반 윌우드의 연주회는 열리지 않았고 꾸준히 작곡한 작품만이 나올 뿐이였다.

아이반은 숲속에 있는 하얀집에서 기거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로씨라는 새 하녀가 들어오게된다. 로씨는 기존의 하녀들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아이반을 보필하고자 했고 진실한 팬이였다. 자신의 경계에 살짝살짝 다가오는 로씨를 아이반은 내치기도 하지만 그녀의 밝음과 솔직함에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된다.

 

 

 

 

나의 감상

 

처음 이 책을 봤을때 표지가 진짜 이쁘다!!! 라는 생각을 했지요.. ㅋ 표지만 보고 황궁로맨스인가? 라는 착각을 할정도였어요 ㅋ
근데 장님이자 천재 작곡가와 하녀의 이야기라니! 두근두근 새로운 스타일의 내용인것같아서 기대하면서 봤지요!

오!!!!! 다 읽고나서의 감상은 좋았다!!! 입니다.

 

초반에는 로씨와 아이반의 가까워지기 프로젝트라는 느낌이였어요.

둘이 점차 알아가는 스토리가 주를 이뤘죠!
그 부분의 느낌은 귀욤귀욤하고, 따뜻하고, 발랄한 느낌이였어요..

간혹 아이반이 어두워져서 무거운 분위기가 풍기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론 밝은 분위기 였어요.

 

서로의 가까워짐이 끝나갈 무렵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인물들이 등장하죠..

식료품을 배달해주던 모엄할아범의 손자인 리카도와 아이반의 어머니가요...

리카도는 둘의 가까워짐을 더 깊은 관계로 만들어주는..

사랑을 알게해줄 인물이죠.

소극적인 아이반에게 경각심을 주고 로씨에겐
아이반을 이해할수 있게 도와줘요!

하지만 그는 제일 깊은 어둠을 끌어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해요..

 

아이반의 어머니는 얌전하게 돈? 그런 여자에요...

하지만 이 여자의 이야기를 보면 이해가 간달까?

 원래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것보단 빛에서 어둠으로 떨어지는게 더 힘들고 괴롭잖아요..

딱 그런 경험?을 한 여자라... 정말 안쓰러웠던 캐릭터에요..

 

저는 리카도와 아이반의 어머니 장면을 볼때마다 월광 소나타 초반 연주가 들리는듯 했어요..

뭐랄까.. 잔잔한 어둠같은 느낌?
휘몰아치는 어둠이아니라 잔잔하면서 깊게 깔려있는 어둠같았어요..

 

전체적인 책 느낌은 밝음과 어둠의 공존! 입니다.

 

 

 


좋았던 점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것
밝음과 어둠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는 것
책 내용 자체가 얕지 않다는 느낌을 받은 것
캐릭터 마다의 사연이 공감이 되고 설득력있던 것

 

 

 

 

아쉬웠던 점

 

약간의 불친절한 점이 있었던점 (이게 왜 이렇게 된거지? 라는 부분이 한군데 있었어요..ㅜ혹시... 나만?으어어헝 ㅜ)
아이반과 로씨의 뒷이야기가 더 보고싶은거......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ㅜ ㅋ

 

 

 

 

추천

 

남주 여주의 한눈팔지 않고 직진하는 사랑이 좋으신 분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사랑이 좋으신 분
밝음과 어둠의 조화를 좋아하시는 분
가볍기만한 책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
캐릭터 각각의 사연이 있는게 좋으신 분
음악에 관한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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