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일제시대 경성이라는 시공간에 탐정이 있고 그 탐정이 좀비라는 것이 한국인 정서에 다소 생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과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적 요소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엮이면서 신선한 재미를 더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