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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기는 힘 - 그들은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가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이 책은 혼 창 통의 이지훈 작가의 후작이다.
결국 이기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책에는 많은 기업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지훈 작가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에 도달한 그들을 영웅이라 칭힌다.
그 수많은 영웅들 중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 주인공은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쓴 그의 자서전.
슈독의 한 부분이었다.
그가 신발을 위해 일본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그곳의 생활이 너무 즐거워 하와이 여행을 계속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그때 내면에서 2가지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냥 집으로 가. 평범한 직업을 구해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
그가 그 목소리의 유혹을 뿌리친 것은 또 다른, 희미하지만 단호한 목소리.
‘안돼, 지금 돌아가선 안돼, 계획했던 대로 밀어붙여. 지금 이대로 멈춰서는 안돼.’
우리는 모두 희미하지만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
그 꿈을 실행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는 모두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진정한 실패는 도전하지 않았을 때라고 한다.
그 말의 뜻은 우리가 실행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책에서 말하는 수많은 영웅들은 수없는 실패와 도전으로 끝내 성공을 이루어냈다.
우리가 그들에게 배울점은 수없이 많지만 나는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포기하지 않는 끈기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은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1막. 내안의 영웅을 깨우는 힘
2막. 한 차원 높이 도양하는 힘
3막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
4막. 나를 뛰어넘는 결국 이기는 힘
각 장마다 여러 가지 사례들과 작가가 직접 읽고 느꼈던 고전의 힘을 그대로 실어주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고, 또 각자의 삶에 비추어봤을 때 분명 꽃히는 장이 있다.
나는 그 부분이 1장이었다.
p.56
안전한 삶만을 추구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안전만 추구하다가는 정반대의 결과,
즉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닥친다.
지금 위험하게 살아야
미래가 덜 위험하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현재 직장에 종사하며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면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1장을 마무리하는 위 문장에서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를 것이다.
내가 느낀 감정은 현재의 삶에 안주하고 있다가는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닥쳐올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위험을 선택한다면 언제든 같은 위험이 온다 해도 헤쳐 나아갈 힘을 키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