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쟁이 고모가 좋아 내책꽂이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홍미라 옮김, 이승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우선 책 제목부터 책을 읽고 싶게 하는 것 같아요.

잔소리쟁이 엄마가 아닌 잔소리쟁이 고모라...

사실 우리 큰아이 어렸을때부터 3살 반까지는 고모가 울 아이를 잘 봐줬어요.

종이접기며 그리기며 바깥나들이도 했구요.

지금은 외국에 나간지 몇년 됐어요.

그래서 그런지 고모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는 반면,

어렸을때 고모가 잘 생각이 나질 않나봐요.

니콜과 케빈의 고모처럼 잔소리쟁이, 수다쟁이는 아니었지만

이책을 읽고나니 더 고모가 보고 싶네요.

이참에 멀리있는 고모에게 편지도 써보자고 했답니다.

아마도 고모도 울 아이가 무지 보고 싶을 거에요.

잔소리쟁인 엄마인 제가 반성을 해야겠어요.

나에게도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데 아이들이 상상이나 할까요?ㅎㅎ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수 있게 한템포 느린 엄마가

되자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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