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전인치유다 - 이화영 목사의 성경주의 치유론, 개정 증보판
이화영 지음 / 크리스챤서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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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치유는 기존에 행해졌던 내적치유, 축사 사역을 포함하는 통합적, 통전적 치유라고 볼 수 있다. 내용이 굉장히 알차다. 치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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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프랭크 오스키 지음, 이효순 옮김 / 이지북 / 2003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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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라이프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열림원 / 2003년 3월
7,800원 → 7,02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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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2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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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팝콘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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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치는 강가에서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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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연애도 안해보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김광일 기자의 책 읽어주는 남자] 연애도 안해보고

인생을 논하지 말라

'여우들이 궁금해 하는 늑대들의 진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작업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구미호 작전을 펼치는 건 스리헌드리드식스티화이브 데이즈에 가능하지만 그래도 엑스-마스 겸 연말입니다. “당신 아버지는 도둑이 틀림없어.” “왜요?” “밤하늘의 별 두 개를 훔쳐다 당신 눈에 넣어 놓았잖아.” 꼬끼오 느끼~표지만, 폼므롤 레드와인이 석 잔쯤 들어갔을 때는 이마저도 필을 꽂습니다.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왜요?” “오늘도 하루 종일 제 머리 속을 돌아다니셨잖아요.”

이명길 지음 ‘여우들이 궁금해 하는 늑대들의 진실’(선영사), 그리고 앨런 존스 지음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51가지’(휴먼하우스), 두 권을 권해드립니다. 뭐, 그렇고 그런 책들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아시잖습니까. 진실은 통속적이라는 것요. 유행가 가사에 훌쩍거려본 적이 있는 분들은 심심풀이 땅콩을 씹다가 우주를 뒤집어놓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니까요.

여우를 위한 책에는 늑대를 움직이는 연애기술 2가지, 매력있는 여우가 되기 위한 5가지 기본법칙, 늑대에게 은근히 접근하는 법, 매력있는 여우의 스킨십 차단 방법들이 줄줄이 적혀 있습니다. 또 화난 늑대 달래는 방법, 늑대들과 싸울 때 알아야 할 10가지 전략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충고 한가지. “다음에”, “나중에”, 라고 하면서 불확실한 뻐꾸기(멘트)를 날리는 남자를 버리라고 하네요. 그냥 인사치레랍니다. 모든 남자들은 관심 있는 여자에게 언제 한번 보자, 는 식의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을 불행하게 할 늑대를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1편 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2편이 있다면 그건 바로 사랑이다”(123쪽), 하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약간은 청교도적 충고와 일화로 감동을 선사하는, 꼭 알아야 할 쉰한 가지 이야기는 연애의 필드 매뉴얼이라기 보다는 인생학 원론서에 가깝습니다. 곶감 빼먹듯 야금야금 한편씩 읽기 편하게 만든 책입니다. 떠나버린 그녀가 혹시 백인 노예시장에서 아랍 왕자에게 팔려간 것이라고 오해하지는 말랍니다. 당신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생각까지 바꿔 보려고 덤볐기 때문에 그녀는 떠난 것이랍니다(22쪽). 투병 때문에 머리가 빠져버린 그를 위해 같이 삭발을 할만큼 아픔을 공유하는 사랑도 권해줍니다. 앨런의 충고는 건강합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기라고 합니다. 카르페 디엠은 ‘삶을 즐겨라’는 뜻의 라틴어인데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쪽 방면으로 진짜 권하고 싶은 고전은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위트 상식사전’(보누스), 그리고 마리오 바르트 지음 ‘남자들은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이레)입니다. 출간된 지 조금 됐는데요,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래동안 올라 있을만큼 대중적으로 검증된 책들입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 29가지, 그리고 남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 41가지가 적혀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당신을 보면 우리 아빠가 생각나.” 하고 말하면 그것은 “어머 뚱보가 다 됐네.”라는 뜻이랍니다.

어쨌든 사립학교법과 배아줄기 논쟁으로 초저녁부터 개기다가 운때를 놓치지 말고, 어서 뽀샤시한 뻐꾸기를 날려보십시오. 근데, 요즘 옥황상제가 천사들 인원점검에 나섰다고 합니다. 왜요? 책을 좋아하는 천사들이 모두 지상에 내려가 책읽어주는남자를 읽고 있다고 하네요. 블로그도 모르나….

김광일 기자 ki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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