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세월 또는 시간 또는 시절에 대해집요하게 방어막을 설치하며순간을 곱씹어대는 문장의 장대한 흐름에매몰대는 독서의 장이었다순간순간 중도하차의 유혹을 뿌리치고여기까지 왔구나!
헤세 마지막편전작 읽기를 통해 헤세에게 익숙해졌나 보다진작에 중도 포기했을텐데꽤 재밌게 읽었고 남은 2권마저 읽는다면예상보다 빨리 읽은 편이 될 게다내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는 별문제로 하더라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