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쌓여가는 미니멀라이프 책과 같이 우리집도 언젠가는 미니멀라이프에 근접해지겠지..
이 책은 특이하게
없어도 되는 물건,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이라는 chapter 가 있다
이 챕터 정말 맘에 쏙 듬
정말 우리집에 필요한 물건일까?
요즘 내가 생각하는게 바로 유선청소기 없애기이다
실제로 우리집에는 무선 청소기가 있어서 유선 청소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무겁고 시끄럽고 ...유선이라 코드도 번갈아 꽂아야 하고
그렇지만 막상 비우기에는 아쉬워서 계속 가지고만 있는데..
없앨까? 말까? 한참 고민 중
신발장 문 없앤 사진도 있는데 완전 아이디어다
나도 번번이 문 열때마다 현관 바닥에 있는 신발과 문이 겹쳐서 너무너무 귀찮았는데
없애고 싶다 ㄷㄷㄷㄷ
또한, 미니멀라이프는 무조건 버리기만 하는건 아니다
정말 소중한 것은 남기고 내 삶에 필요없는 불필요한 것들은 정리하는 것
그게 바로 미니멀 라이프다
그러다보니 습관도 바뀌고, 내 삶도 정리되고 내 인생도 정리되는것
또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된다
이거 보고 바로 주방에 가서 나와있던 참기름, 식초, 포도씨유 병의 라벨을 떼냈다
마음가짐이나 그런거에 대한 철학적인 에세이 책도 좋지만, 이런 실용적인 tip을 보여주는 책도 독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다
보고 따라하고, 나와 같은 일반 살림을 사는 주부들의 살림살이를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니까..
이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약간 정체기에 빠진 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