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문제가 있었다.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ㅣ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2
데이비드 J. 리버만 지음, 주미숙 옮김 / 창작시대 / 1999년 9월

이 책의 제목은 참 도발적이다. 난 그 이유로 관심을 가졌다. 작가 소개란에서 '미국에서 몇대로 꼽는 유능한 심리학자'라는 말을 듣고 구입을 확정시 하였다 유능한 심리학자의 글이라서 그럴까? 정말 맞는 말들이 쏟아졌다. 예를 들어서 '우리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즐긴다, 작은 일도 도전하지 못한다'라는 교훈들은 정말 유용했다. 그런 버릇들이 나오는 원인을 제공해 주니, 쉽게 고칠 수도 있었다. 제목이 거북하지만...다른사람에게 선물해줘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센과 치히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답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다룬 애니이지만 왠지 저로써는 이제 좀 식상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미야자키 감독이 원래 일본 사람이니 일본색이 난무하는 애니를 만든다고 뭐라 하지는 않지만.언제부턴가 미야자키 감독이 지나치게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애니를 만든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치히로가 센으로써 유바바 온천에서 살아가면서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각 인물들의 대립구조가 약간 그런면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호평을 받을만한 작품임에 틀림없으나, 이제는 미야자키 감독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니를 보며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메시지를 주는 것과 가볍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니깐요.이번에 나온 단행본은 내용이 짧다는게 단점이지만...그래도 소장본으로 좋은것 같네요

^^:

포레스트 검프 (영한대본 + MP3 CD 1장) ㅣ Screen Play 16
원유경.Steven Specter 옮김 / 스크린영어사 / 2002년 9월

이렇게... 대단한 명작을..지금에서야 본 제가.. 부끄럽네요..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좀 덜떨어진 남자가.밴치에 앉아서..뭔 이야기를 하더군요,,,조금 특이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죠^---^:;;정말로..영화 중간중간.. 웃음을 지어내면서도.. 감동을 주는것 같네요..
고지식하게 보일정도로 순진한 .. 포레스트.. 그를 보면서.. 제 자신에대한 반성부터 들어라구요^^그리고... 자신의 망가진 삶을.. 마지막에서야..고쳐보려 했던.. 제니도..마음 한구석을 찡하게 만들어 주네요..다음에 또한번 시간내서.. 친구들과.. 아님 가족과 (조금 불편한 부분이 나오지만 ㅋ)..봤으면 하는 은은한 영화인것 같네요-----------------^제가 중3이라서 글쓰는게 많이 서투네요;; 죄송..

성탄절에...

나홀로 집에 1 - 영어원음 + 영어자막
애플리스외국어 편집부 엮음 / 스크린에듀케이션(애플리스외국어) / 2002년 4월

성탄절에 매일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나홀로 집에'이다. 내가 어릴적에 재미있게 봤었고, 게임으로도 즐겼던 바로 그 영화이다. 이 영화가 잘 된 이유는 단지 '도둑을 물리친'것만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케빈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그 안에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잘 요리한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 교제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교재로 쓰려면, 여러번 봐야 할것이다. 이런 코믹물은 여러 본 보면 신선한게 떨어지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것 같기 때문이다.

죽음속의 사랑

타이타닉 - 비디오테이프 - 영어원음 + 영어자막
애플리스외국어 편집부 엮음 / 스크린에듀케이션(애플리스외국어) / 2001년 11월

사람은 어려울때 본색이 잘 나타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식량이 다 떨어졌거나 위험한 상황에 쳐했을 때이다. 그런 환경을 살려서 이 영화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 주인공은, 자기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띄었고...결국 슬프게 죽었지만 그 사랑만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 잡을 것이다. 긴장감 있는 스토리(절대 질리지 않는다)와 볼꺼리가 많은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구입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