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 -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동화는 내 친구 8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비에른 베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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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 예요.

이 책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인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로

린드그렌이 마지막으로 쓴 에밀 이야기라고 합니다.

 

 

 

 

에밀이 사는 스웨덴 뢴네베리아 마을의 카트훌트 농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 일요일에 파티가 열려요.

이번 파티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마을 사람들이 에밀의 집에 모인답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도요.

 

 

 

 

에밀네 집 파티는 학교 선생님 덕분에 아주 재미있고 별난 파티가 되었어요.

선생님은 젊고 쾌활할 뿐 아니라

희한하게도 머릿속에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한 분이었거든요.

선생님의 제안으로 아이들은 밖에서 신 나게 눈싸움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한 후에는

선생님의 말에 따라, 다들 크리스마스 트리 주위를 돌며 춤도 추었어요.

 

 

 

 

그런다음 '애인을 찾으러 읍내에 간다'라는 놀이를 했는데...

놀이도중 개구쟁이 에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크리스마스 파티는 웃음 바다가 되지요.



 

에밀 시리즈는 린드그렌의 손자 덕분에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해요.

어느 날 손자가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자,

린드그렌이 그 자리에서 지어낸 이야기가 바로, 에밀 이야기라고 합니다.

린드그렌의 아버지도 에밀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는데

아버지는 린드그렌이 책을 쓸 때 도움을 주기도 했대요.

에밀 시리즈는 린드그렌이 어릴 때인 1900년대 초가 배경이기 때문에

린드그렌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을 아버지가 도와주셨다고 해요.


 

<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직접 읽어보니

음식 준비로 바쁜 에밀의 엄마와 크리스마스 파티는 돈이 많이 든다고 투덜대는 아빠,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가 너무나도 기쁘고 좋은 아이들의 모습 등

크리스마스 파티가 주는 즐거움과 기쁨이 생생하게 느껴져

책을 읽는내내 저 또한 들뜬 마음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그림도 참 따뜻해서 좋았고요.


<에밀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겨울,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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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Action Classic High Level : Little Match Girl (Audio CD & Multi ROM) Ready Action Classic 1
A List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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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Action! Classic(레디액션 클래식)]은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명작동화

뮤지컬로 배우는 명작동화라 생각하심 돼요.

뮤지컬이니 당연히 노래가 있어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즐겁게 노래 부르며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레디액션 클래식은 주로 유치부터 초등 저학년이 활용하는 책으로

Low Level, Mid Level, High Level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단계마다 4권씩 총 12권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레디액션 클래식은 레벨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지만

제가 볼때 각 레벨별로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레벨에 따라 등장인물의 수가 좀 더 많아지거나 글밥이 약간 길어지는 등의 차이는 있지만

아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으니 너무 단계에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들이 원하는 명작을 선택해 즐겁게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선택한 책은

Mid Level의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와

High Level의 <Little Match Girl> 이에요.


이 두 권의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저~ 두 권 모두 겨울에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랍니다 ㅎㅎ

 

 

 

 

두 권의 책 중 먼저,

Mid Level의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를 소개해드릴게요.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루돌프 사슴 코' 이야기예요.

 

레디액션은 스토리별로 각각 팩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한 팩에는 '드라마북, 워크북, Audio CD & Multi-CD 팩'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의 '드라마북' 이에요.

 

 

 

 

드라마북을 펴면 제일 먼저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나와요.

루돌프 사슴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귀여워서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더군요 ㅎㅎ


참고로, 스토리마다 그림체가 다 달라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어요.

 

 

 

 

드라마북에는 노래와 대사가 나오는데요,

보다시피 대사들은 모두 회화체라

드라마북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각각의 노래와 대사마다

누가 노래를 부르며, 누구의 대사인지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북은 훌륭한 영어 연극 대본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물론 이야기라 스토리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드라마북은 특히 오디오 시디와 함께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오디오 시디에는 드라마북의 내용들이 노래와 대사, 따라 읽기 등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드라마북과 함께 오디오 시디를 함께 활용한다면

좀 더 재미있고 알차게 드라마북의 내용을 익힐 수 있어 좋거든요.

 

 

 

 

이야기가 끝난 책의 뒷장에는

드라마북에 실린 노래들이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따라서 아이와 함께 악기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러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또한 책속 등장인물들을 핑거퍼펫으로 만들 수 있어

연극(혹은 역할극)을 할때

좀 더 적극적인 독후활동을 가능하게 도와주고

스토리를 읽을때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지요.


 

얇지만 참 알찬 드라마북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리고 이것은 <Rudolph, the Red-Nosed Reindeer>의 '워크북' 이에요.

워크북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답니다.

 

 

 

 

 

워크북에는 'Before Reading'을 비롯해

드라마북의 전 내용과 관계된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북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 좋고, 체계적인 학습도 할 수 있어 좋아요.

 

게다가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문제와 함께

선 잇기, 문장에 알맞은 단어 찾기, 올바른 문장 찾기(독해문제) 등등도 나와

드라마북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고

쓰기 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도 좋아요.

 

 

 

 

 

또한 아이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Fun' 코너도 있어요.

그리고 'After Reading'을 통해서는

드라마북 전체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어서 좋고요.

 

 

 

 

마지막으로 워크북의 맨 뒷장에는 독서기록을 할 수 있는

'My Reading Journal' 이라는 코너도 있답니다.

전 이 코너가 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실..., 아이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독서 감상문을 쓰는 걸 싫어 하잖아요.

하지만 'My Reading Journal' 코너는

주어진 형식에 책 제목과 작성자 이름, 책 읽은 날짜를 쓴 후,

나머지는 그림이나 캐릭터를 붙이기만 하면 되니 아이들이 부담없이 작성할 수 있어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하잖아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활동들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아이들이 독서 기록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유창하게 쓰는 날이 올 거라 믿어요 ㅎㅎ


 

* [Ready, Action! Classic(레디액션 클래식)]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alist.co.kr/books/books_view.asp?scode=S07&bookcode=07RAC006PK&lpage=1

 

 

그리고 이 책의 출판사인 A*List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자료실도 있으니
알찬 정보들도 받아보시고요.

 

 

 

 

레디액션 클래식에는 'Audio CD + Multi-CD'가 들어있는 CD 팩도 있어요.

오디오 CD에는 뮤지컬, 노래, 멜로디, 따라 읽기, 챈트(워크북)를 비롯해

각각의 캐릭터마다 대사도 따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오디오 시디를 꾸준히 들려주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드라마북의 대사며 노래를 다 외우게 되더라고요.

즉, 드라마북의 대사는 회화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얘기죠~


또한 레디액션 클레식은 Multi-CD가 있어서 좋아요.

(멀티 CD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하고요.)

 

 

멀티 CD는 'Song & Dance', 'E-book', 'Audio'로 구성되어 있는데,

 

 

 

 

'Song & Dance' 부분에서는 드라마북에 수록된 총 8개의 노래와 함께

율동 동영상이 나와요.

 

원어민 선생님이 각각의 노래마다 율동을 알려주시는데

율동들이 하나같이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지요.

(오히려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따라하는 걸 참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율동 선생님도 여럿이라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율동을 배울 수 있어 좋답니다.

선생님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율동을 가르쳐 주시거든요 ㅎㅎ

 

 

 

 

그리고 이건 'E-book'으로

원어민 선생님이 드라마북 전체를 읽어주세요.

 

책을 읽어주실때 배경 음악까지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고요.

그리고 페이지가 끝날때마다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편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레디 액션 클래식은 어플도 있어요.

어플이 있어 쉽고 편하게 레디액션 클레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를 영어 뮤지컬로 만나 보세요!!


 

* 앱스토어에서는 '레디액션' 또는 'ready action classic'으로 검색하심 돼요.

https://itunes.apple.com/kr/app/sinnaneun-yeong-eo-myujikeol!/id694553218?mt=8

 

* 안드로이드는 구글플레이에서 '레디액션클래식'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고요.

 

 

 

 

 

레디액션 클래식은 7살 딸을 위해 준비한 건데요,

초딩 아들도 레디액션 클래식을 참 좋아한답니다.

 

초딩 아들은 레디액션 클래식 시디를 들을때마다 드라마북을 같이 보는데

아들은 레디액션 클래식의 노래가 특히 좋대요.

노래 형식이 다양해 질리지 않아 좋고, 노래도 재미있으며,

무엇보다 노래를 몇 번 듣다보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서 좋다네요 ㅎㅎ

 


 

이렇듯 [Ready, Action! Classic(레디액션 클래식)]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알려진 명작동화를 영어 뮤지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노래와 대사로 이루어진 드라마북과 함께 오디오 시디를 함께 활용한다면

보다 즐겁게 영어 노래와 대사를 익힐 수 있어 좋고요.

그리고 멀티 시디에는 노래와 율동 동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영어를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또한 레디액션 클레식은 워크북도 있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균형있게 발달시킬 수 있어서도 좋아요.

 

 

영어는... 특히, 유아기 영어는 즐겁게 배우는 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야 영어 거부감없이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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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걸 - 2016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 그래픽노블
빅토리아 제이미슨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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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롤러 걸>을 만났어요.

연못지기로 활동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 첫 도서인데요,

사실... 만화라... 처음 이 책을 받자마자 약간은 실망이라는 걸 했답니다.

만화가 무조건 싫은 건 아니지만

일단 만화에 빠지게 되면 아들이 만화만 보고

다른 글밥있는 책들은 안 볼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서요.

게다가 롤러 걸이라니...!!

여자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쭌이가 안 읽을까봐 걱정도 되었어요.

 

하지만 왠걸요!!

새 책이 왔다며 쭌이가 읽기 시작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더라고요.

재미있다면서요!!

이런 쭌이를 보며 저도 얼렁 이 책을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하던 일을 급하게 마무리지은 후, 롤러 걸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롤러 걸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롤러 걸은 그동안 제가 알고있는 그런류의 만화책은 아.니.다. 라는 거였어요.

 

정확히 말하면 <롤러 걸>은 만화책이 아니에요.

좀 생소한 용어지만 롤러 걸은 '그래픽 노블(Graphic Noble)' 이라고 합니다.

그래픽 노블은 미국과 유럽의 문학 형식으로

문장이 많고, 강렬한 예술적 성향을 강하게 표현한 작가주의 만화라고 해요.

한마디로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이라고 생각하심 돼요.(만화소설, 소설만화)

 

이 책을 읽기 전 또 하나의 낯선 단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그건 바로, '롤러 더비' 였어요.

검색해 보니 롤러 더비란 롤러스케이트를 사용하여 실시하는 프로 경기를 뜻하더군요.

 

 

 

 

<롤러 걸>은 엄마가 체험삼아 데려다 준 롤러 더비 경기를 본 후,

롤러 더비의 매력에 빠진 12살 애스트리드의 이야기예요.

 

 

 

 

애스트리드는 주니어 롤러 더비 캠프에 참여를 원하고

그녀의 단짝 친구인 니콜도 당연히 자신과 함께 롤러 더비 캠프에 참여할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니콜은 발레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그것도 애스트리드가 제일 싫어하는 레이첼과 함께 말이에요!

애스트리드는 처음으로 절친으로부터 배신감을 느끼고

오기로라도 혼자 롤러 더비 캠프에 참가하죠.

 

 

 

 

하지만 생각처럼 롤러스케이트는 잘 타지지 않고

니콜이 없는 빈자리만 더더욱 크게 느껴지는 애스트리드예요.

니콜과 함께 캠프에 참가했더라면

외롭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고 웃을 수도 있었을텐데... 라면서요.


 

결국 열심히 노력한 끝에 애스트리드의 스케이트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조이라는 새로운 친구도 생겨요.

그리고 애스트리드는 더 굳세지고 더 강해지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는데...

머리를 염색하자 주변 친구들과 엄마는 애스트리드를 걱정스런 시각으로 바라봐요.

단지 머리만 염색했을 뿐인데 말이에요.

 

 

 

 

애스트리드는 또다시 새로 사귄 친구인 조이와 갈등을 겪게 되고

급기야 니콜과 함께 롤러 더비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을 엄마에게 들켜

다시한번 인생 최대의 고비와 어려움을 맞게 돼요.

 

 

 

 

하지만 애스트리드는 친구와 엄마와의 갈등, 고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성장기의 혼란 등을

스스로 멋지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롤러 걸>은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미있는 책이에요.

그림 보는 재미도 참 큰 책이고요.

한 편의 만화영화를 본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림이 훌륭하거든요.

 

책을 읽는내내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몰입할 정도로

롤러 걸은 사춘기 소녀가 겪는 친구와 엄마와의 갈등, 고민, 성장의 기복 등이 잘 표현된 책이에요.

결국 주인공 소녀가 스스로 생각해낸 방법으로 친구와 엄마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낯선 환경에 당당히 나서는 모습을 볼땐 감동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인 빅토리아 제이미슨은

실제로 롤러 더비 리그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선수라고 해요.

롤러 더비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쓴 책이라 그런지

롤러 걸은 롤러 더비의 경기 규칙과 경기 용어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래서 롤러 더비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어도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답니다.

오히려 새로운 스포츠인 롤러 더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롤러 더비의 생생한 현장과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남자 아이인 쭌이도 <롤러 걸>을 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넘 재미있다며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는지 몰라요!!

사춘기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살짝 공감하는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ㅎㅎ


<롤러 걸>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에요.

서로의 생각을 옅볼 수 있어서 좋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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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우리나라 지리 대장 나강산이 간다! - 우리나라 지리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석수점 지음, 이해정 그림, 권정화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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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서]에서 출간한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 예요.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는 초등학생을 위한 '우리나라 지리 체험 그림책'으로

그림이 많고 이야기도 재미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사회를 배울 수 있어요.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는

강산이네 가족이 캠핑카로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며 들려주는 지리 이야기로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우리나라 곳곳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답니다.

 

 

 

 

 

강산이네 가족이 여행을 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야기에서뿐만 아니라 책 한쪽에 우리나라 곳곳에 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

이야기와 함께 이 부분까지 챙겨 읽는다면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징이며 특색, 그리고 주요 명소와 유적, 축제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또한 매 페이지마다 지도가 실려있어

각 지역의 위치를 확인하며 책을 볼 수 있어 더 좋고요.

아이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위치를 눈에 익힐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는

개정된 통합 교과서와 사회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담고있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좋고요.

 

 

 

 

부록에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징이 요약되어 나와요.

그리고 주요 명소와 유적, 축제 등도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

우리나라 곳곳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더군요.

또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스피드 퀴즈도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풀며 우리나라 곳곳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교과서 개념을 다지는 단계별 워크북도 실려있답니다.

단계별로 문제 유형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어 좋더군요.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는

강산이 가족이 캠핑카를 타고 우리 나라 곳곳을 여행하며 들려주는 지리 이야기예요.

강산이네 가족이 여행하며 보고 듣고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리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책 곳곳에 각 지역의 특색이며 특징,

그리고 주요 시설과 유물·유적, 축제 등이 지도와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용어 설명도 잘된 책이라

지리를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더 마음에 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 한 권 들고 국내여행을 다닌다면

유용하게 쓰일것 같아요.

지도와 함께 각 지역의 위치별 유명 장소와 특산물도 나오거든요.


 

<지리대장 나강산이 간다!>를 읽은 후,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방방곳곳을 여행하고 싶단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더군요

강산이네 가족처럼 비록 캠핑카로 떠나지 못하는 여행일지라도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국내여행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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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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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공신]에서 출간된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우수고)>를 만났어요.


 

이 책의 저자인 정용호님은

'세가지소원' 이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블로그 '행복한 공부의 신(행공신)'을 운영하며

블로그 글쓰기와 학부모 대상 학습법 특강을 통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계시는 분이에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교육강의를 통해 만나뵌 적이 있는지라

세가지소원님이 쓰신 책을 직접 읽어 수학교육법도 배우고,

남매의 수학 교육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만큼 세가지소원님의 교육강의와 블로그 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고 있어야 될 내용들이 대부분이자

수학 교육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이 교육에 관한 궁금증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셔서 좋더군요.

그리고 아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감해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도 좋고요.

(세가지소원님이 현재 중학생 딸을 키우는 학부모라 그런지 공감되는 말씀을 참 잘해주세요 ^^)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는 유·초등 수학 학습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유·초등 자녀의 수학 학습법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학년별 개념 원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이 읽고 참고해도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우수고를 읽어야 할까요?

 

저자는 우수고를 읽으면 수학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고

아이와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수고를 읽어야 된다고 언급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30%는 수학에 쓰일 정도로

영어 다음으로 수학에 쓰이는 사교육비의 지출 비중이 크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고 학생중 50%가 수포자라고 하는데.....

수학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엄청 투자하고 있는데 이처럼 결과가 좋지않은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많은 학부모들이 수학 공부를 시킬때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수학 공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우리나라 수학 공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수학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우수고를 읽어야 한다고 하네요 ^^


 

수학은 초등학교 때 잘해야 고등학교 때에도 잘 할 수 있다고 해요.

(왜냐하면 수학은 벽돌 쌓기와 같기 때문이죠.)

또한 초등학교 때 수학 성적은 엄마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결국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아이의 평생 수학 성적은 엄마에게 달린 셈이 되고요.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해 수학 학습을 제대로 코치해 줄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수학을 훨씬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왜 수학이 중요할까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문학은 수학이에요.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다른 비문학 과목도 잘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죠.

그리고 수학을 잘하게 되면 논리적 사고력이 좋아지고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좋아져요.

즉 사회, 과학 등 다른 과목 학습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며

결국 공부 잘하는 아이가 수학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이지요.

 

 

 

 

수학을 잘 하려면 일단 기초가 중요해요.

수학의 기본 중에 기본은 교과서로

교과서 학습만 제대로 해도 아주 많은 것들이 해결이 되고요.


 

초등 수학을 잘 하려면 '연산, 읽기 능력, 문제 해결력' 이 3가지를 잡아야 하는데

책에서는 이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수학은 벽돌 쌓기와 같기 때문에 개념 이해가 가장 기초라는 사실도 알려주고요.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된 점은

연산은 단순히 계산력만을 기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력, 수학적 사고력,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적당히 꾸준히 하기만 해도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연산이라는 거고요.

그리고 책에서는 수학에 대한 오해들을 예로 들어 바로잡아주고 있는데

유·초등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요 부분이 참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결국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흔들리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아이들의 단계에 맞는 수학 코칭을 해주는게

실패없이 우리 아이들을 수학 잘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걸 거듭 깨닫게 되었네요.

그리고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알게 되었고요.

 

 

 

 

이어서 책에는 시기별 수학 학습 방법과 함께

초등학교 수학 학습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각 학년별 수학 학습법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몇 회,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등등이 구체적이고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학부모 입장에서 이 점 또한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밑줄 쫙쫙 그어가며 정독했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책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수학 학년별 핵심 내용'과

학년별 개념·원리에 대한 설명도 나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등 아이들이 교과서와 함께 곁에 두고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념 원리 설명이 정말 쉽고 자세하게 잘나와 있거든요.)


 

책이 두껍고 책에 실린 정보도 많아 한번에 읽기에는 다소 힘든감은 있지만

단계별, 학년별 수학 학습법이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우수고)>는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거나 꾸준히 반복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구체적인 수학 학습방법과 정학한 수학 정보가 나오는 우수고~

유·초등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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