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ㅣ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2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와이즈만북스]의 <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이에요.

이 책은 닐 레이튼의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첫 번째 이야기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쭌이가

출간되기를 너무나도 기다렸던 판타지 과학동화랍니다.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왔던 토니는

우연히 부엌 선반에서 버튼을 발견해요.

버튼을 누르면 부엌 바닥은 특급 우주선 천하무적호의 엘리베이터로 변신하는데

토니는 천하무적호를 타고

다른 행성이나 은하계 그리고 여러 차원의 우주 어디로든 갈 수 있어요.

엄마와 엄마의 남자 친구인 크리스 아저씨와 외식을 하던 날,

토니는 왠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지요.

그리고 그 예감은 어김없이 맞아떨어지는데...

글쎄 엄마가 아기를 가졌다는 거에요!!

집으로 돌아온 토니는 곧장 부엌으로 달려가 선반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요.

혼자 있고 싶은 마음에 우주로 간 거지요.

그곳에서 토니는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우주 생명체를 만나요.

물방울의 정체가 궁금한 토니는 물방울을 우주선 안으로 들이고,

결국 물방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물방울은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어디서든

자꾸만 말썽을 일으키며 점점 커지는데...

천하무적호는 고대문헌에서

수상한 물방울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고

토니는 수상한 물방울을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내요.

<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은

판타지 과학동화예요.

부엌 선반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부엌은 곧바로 천하무적호의 엘리베이터로 변신한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특급 우주선인 천하무적호를 타고 언제든 우주로 갈 수 있다는 설정은

아이들로 하여금 신 나고 흥분하게 만들며 또한 상상하게 만들지요.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림도 많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우주나 외계 생명체에 대해 친근감을 갖어서 좋고

우주에 대한 관심 또한 갖게되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