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인문학 교실 ‘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 - 예술의 역할에 대해 배워요.

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 -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까? ㅣ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시공주니어]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중 마지막 열 번째 책인

<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 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예술가인 미켈란젤로를 통해

예술의 역할에 대해 알려줘요.

쌍둥이 형인 지오는 전시회나 연주회에 자주 갈 만큼 예술에 관심이 많지만

동생인 테오는 관심이 없어요.

휴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지오의 말에 미술관에 따라간 테오~

미술관 정자에서 교실지기인 고양이를 만나는데

교실지기는 미켈란젤로가 그리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가 중단되지 않게 돕고 오라며

테오를 1511년 이탈리아 로마로 보내요.

열쇠는 교황이 쥐고 있다면서요.

이탈리아에 간 테오는 미켈란젤로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보며

예술의 가치와 지오가 예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점점 느끼게 돼요.

'이름을 아는 게 시작이지. 그 다음은 관심.

관심을 갖고 작품을 자주 보면 안목도 높아질 거야." 

어느날, 교황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리고

교황이 죽으면 그림 그린 비용은 물론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마저도 완성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오.

테오는 교황이 하던대로 하게 만들면

미켈란젤로가 천장화를 계속 그릴 수 있다는 교실지기의 말을 떠올린 후,

교실지기의 처방대로 따라요.

결국 교황은 건강을 회복하게 되고

미켈란젤로는 천장화를 계속 그릴 수 있게 되지요.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교실지기의 특별수업」이 기다린답니다.

여기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예술의 세계사'뿐만 아니라

책 속 인물인 '미켈란젤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을 통해서는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하고 예술작품이나 음악을 접하고 느낀 감정 등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서술해볼 수 있어 좋고요.

[시공주니어] 수상한 인문학 교실 <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예술가중 한 사람인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그의 작업 과정 등을 알 수 있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