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02 - ‘마법의 손 장영실‘

마법의 손 장영실 ㅣ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2
김미혜 지음, 박재현 그림 / 다락원 / 2017년 11월

[다락원]에서 나온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이에요.

그 중 <마법의 손 장영실>을 만났는데요,

그림도 많고,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유치부터 초등 저학년이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위인전이더라고요.

장영실은 10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의 신분으로 인해 나라에서 정한 법에 따라

동래현의 노비가 되었어요.

어느 날, 장영실은 그가 지닌 뛰어난 재주 덕분에

사또의 추천으로 한양에 있는 궁궐로 가게 되지요.

궁궐에서 장영실은 솜씨를 인정받아 점점 더 귀중한 일을 맡게 되고

결국 명나라 유학까지 다녀오게 돼요.

장영실은 중국에서 가져온 자료를 통해

해시계인 앙부일구, 물시계인 자격루 등을 만드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대왕으로 부터 천민의 신분을 면제받고 벼슬까지 받습니다.

하지만 후대에 길이 남을만한 여러 업적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은

후에 임금님의 가마 만드는 일을 감독하게 되는데

임금이 탄 가마가 부서지는 바람에 큰 벌을 받고 한양을 떠나요.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 <마법의 손 장영실>은

글밥이 많지않아 취학전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림이 많고 캐릭터들이 귀여우며

위인의 일생과 업적을 이야기처럼 들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요.

이야기가 끝난 책의 뒷페이지에는

'장영실의 발명품'들이 실사로 소개되어 있어

발명품의 이름과 모습 그리고 용도를 확실히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학교 가기 전에 만나는 교과서 속 한국 위인'은

위인의 일생과 업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이라

취학전 아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위인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