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첩보 액션 도서 ‘코드네임 X‘~ 재밌어요!!

코드네임 X ㅣ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코드네임 X>를 만났어요~

이 책은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인 강경수님의 최신 작품으로

'나무 집' 시리즈를 이을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더라고요.

나무 집 시리즈를 이을 베스트셀러! 라니!!!

전 이 말 한마디에 책에 대한 호기심이 급 생겼답니다.

저희 집 초딩 아들이 나무 집 시리즈를 넘넘 좋아해

한동안 빠져들듯 읽었었거든요.

게다가 장르가 판타지 첩보 액션이라

아들이 더 신 나게 책을 읽겠다 싶더라고요.

ㅎㅎ 제 예상대로 초딩 아드님은 <코드네임 X>를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책을 보았어요~

<코드네임 X>는 11살 소년 파랑이와 비밀 첩보원 바이올렛이

세계 최대 첩보국인 MSG 를 협박하는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만화스런 그림이 실려있어 아이들이 신 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우연히 '일급비밀' 노트를 발견하게 된 파랑이~

함부로 노트에 손대지 말란 경고에도 불구하고

11살 소년 파랑이는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노트를 훔쳐보게 돼요.

노트를 살피던 파랑이는

이 노트가 MSG의 비밀요원인 바이올렛의 첩보일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더 놀라운 점은 바이올렛이 바로 자신의 엄마라는 거죠.

엄마가 첩보원이었다니!!

놀라는 것도 잠시,

파랑이는 책 속에서 나온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알고보니 파랑이는 엄마가 첩보원으로 활동했던 과거로 이동하게 된 것이고

그곳에서 파랑이는 세계 최대의 첩보국 MSG의 요원이 되어

엄마인 바이올렛과 함께 MSG의 협박범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물론 바이올렛은 파랑이의 정체뿐만 아니라 파랑이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사실도 모르고요.

<코드네임 X>는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만화적인 요소와 판타지 소설적인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재미있고

또한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큰 책이기도 하고요.

초딩 아들은 이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읽을 정도로 좋아해요 ㅎㅎ

그림도 넘 웃기다면서요.

아마도 작가님이 10년 넘게 만화를 그려온 분이시라 그런지

그림을 사실감있게 그리셨더라고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 '4컷 극장' 코너가 있는데요,

요 부분만 따로 모아 읽어도 재밌더라고요 ㅎㅎ

<코드네임 X>는 한마디로

아이들이 웃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자

신 나게 상상하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첩보 액션이에요.

이 책은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