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건축이야기 51 - 세우고 쌓으면서 설계하는 창의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2
유철종.양성희.이광배 지음, 박종호 그림 / 을파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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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시리즈 중 12번째 책인

<건축 이야기 51>을 만났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시리즈는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을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 내

인성과 지성이 함께 클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교양 시리즈로

다양한 주제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풀어낸 책이랍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나 본 시리즈인데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정말 좋은 책이더라고요.

 

특히, <건축 이야기 51>은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축과 관련된 51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 담긴 책으로

실제 건축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초딩 아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이었어요.

 

 

 

 

<건축 이야기 51>은 건축의 역사를 시작으로

건축의 구조, 건축과 과학, 건축과 예술, 건축과 안전, 건축과 미래 등

건축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이 들어 있어요.


글밥도 많고 페이지 수도 상당한 편이지만

초등생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라

거부감없이 아들이 읽을 수 있답니다.

그림 캐릭터도 귀엽고 그림 설명도 잘 되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지식이나 용어 설명이

박스처리되어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심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도 좋고요.

또한 중요 문장은 다른 색깔로 처리되어 읽기가 훨씬 더 편하고 좋았네요.

(질문에 대한 답을 빨리 찾아 읽을 수 있어서요 ㅎㅎ)


 

책에는 건축과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최초의 집은 어땠으며,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고,

중세 유럽의 성에서는 정말로 왕자와 공주가 살았는지 등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흥미로운 질문들에 대한 답도 나와요.

 

중세 유럽의 성에서는 정말 왕자와 공주가 살았을까요?

ㅎㅎ 정말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은 우리가 동화책에서 읽은 성의 모습처럼 그렇게 낭만적인 곳만은 아니었다고 해요.

성은 적으로부터 나라의 땅을 지키고 외부의 침략을 물리치는 곳이라

왕자와 공주가 살지 않는 성도 많았고요.

 

 

 

 

초등 저학년인 아들은 건축에 나름(ㅋㅋ) 관심이 있다며

특히, 건축사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이 부분을 제일 진지하게 읽었어요.

(건축사는 건축물을 짓는 모든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으로 건축사라고도 하고 건축가라고도 한다네요.)


 

책에는 건축물을 짓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고,

집짓기 공사 전에 미래 해 두어야 할 일은 무엇이며, 건축물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고,

사람이 살기 위해 건물 안에 꼭 해야 하는 공사는 무엇인지 등

하나의 건물을 짓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줘요.


 

또한 '방은 왜 네모 모양일까?' 라는 질문도 제시하는데

초딩 아들은 요 질문을 제일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방은 왜 네모 모양일까요?

그 이유는 네모 방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공간이자

네모난 방은 안정감도 높이면서 공간도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방은 대개 네모 모양으로 짓는답니다.

 

 

 

 

책에는 나무로 지은 대표적인 건축물을 비롯해

돌, 종이, 금속, 벽돌, 유리, 콘크리트 등 집을 짓는 재료에 따른 대표적인 건축물과

정육면체 모양, 공 모양, 원뿔 모양, 원기둥 모양 등 모양에 따른 대표적인 건축물들에 대해서도 나와

아이들이 두 눈 크게 뜨고 신 나게 책을 보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기후와 건축은 무슨 관계에 있으며 건축과 에너지 절약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

건축과 환경, 건축과 안전, 건축과 미래 등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또한 책 중간중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미국 백악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영국 버킹엄 궁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세기의 건축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건축 이야기 51>에는 건축에 관한 어려운 용어나 전문적인 지식도 담겨있지만

이처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와 질문들이 실려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인 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 바로,

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시리즈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건축에 관한 51가지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된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거나 궁금해하는 질문 위주로 책을 봐도 괜찮으니까요.


 

건축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답이 실려있는 <건축 이야기 51>~

쉽고 재미있게 건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담겨있어

건축에 관심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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