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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클럽 :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 - 서남부유럽 편 ㅣ 세계 속 지리 쏙
류재향 지음, 주영성 그림 / 하루놀 / 2018년 5월
평점 :
[하루놀]에서 출간한 <비밀 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사실.... 별기대없이 본 세계지리책이었어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정말 알찬 정보들로 가득한 책이더군요.
제가 여태껏 읽어본 세계지리책들 중
이야기가 단연 재미있었고
각 나라의 위치, 특징, 자연환경, 문화와 역사 등을
골고루 알려주는 책이었네요.
<비밀 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에스파냐 그리고 포르투갈 등등
서남부유럽에 위치한 나라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비밀 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학교 비밀 창고에 무언가 봉인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비밀 클럽 아이들이
비밀 창고에 찾아가고
그곳에서 스스로 흔들리고 있는 비밀스런 상자를 발견해요.
상자를 열자 빛바랜 헝겊 조각들이 여러 개 튀어 나오는데,
아이들은 그 헝겊 조각들이 각 나라의 지도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아내지요.
아이들은 일제히 지도 조각들을 퍼즐처럼 맞추고,
지도를 맞추자 갑자기 창고에 나타난 교장 선생님께서는 지도 조각들은 곧 사라질 거라며
이미 미션은 시작되었으니 비밀 클럽 아이들이 메시지를 쫒아 지도를 찾아와야 한대요.
그래야 학교로 되돌아 올 수 있다면서요.
비밀 클럽 아이들은 하나 둘 상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네 명의 아이들은 서남부유럽 지역을 여행하며
서남부에 위치한 각각의 나라들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비밀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일단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각각의 지도를 찾기위해 단서가 되는 메시지를 쫓아가는데
이때 각 나라에는 비밀클럽 아이들을 도와줄 인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세익스피어, 르누아르, 베토벤, 미켈란젤로, 마젤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이들 인물들과 함께 떠나는 서남부유럽 여행이라니!!
생각만해도 넘넘 좋을것 같아요 ^^
이 책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들 위인들이 자신의 나라 혹은 그 이웃 나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때문인것 같아요.
이야기 형식이기 때문에 각 나라의 지리와 문화, 역사 등이
더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고,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서남부유럽에 대한 정보를 전해줄뿐만 아니라
<비밀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박스 형식으로 더 자세한 지식과 정보도 알려줘요.
물론 사진이 풍부하게 실려있어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며 각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고
책에 실린 그림도 귀여워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어서도 좋아요.
<비밀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책 곳곳에 세계지도와 서남부유럽이 속해있는 유럽지도,
그리고 책에 소개된 서남부유럽 나라들에 관한 지도들도 각각 나와있어
아이들이 세계속의 서남부유럽의 위치와 서남부유럽 각 나라의 위치도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비밀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서남부유럽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지리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