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 물리학 - 런던 대학교 물리학 교수가 들려주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헬렌 체르스키, 하인해 / 북라이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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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딩 아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북라이프]의 <찻잔 속 물리학>~

읽어보니 초딩 아들이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물리 법칙과 연결해 쉽게 설명해주어

과학적 호기심과 관심을 배가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헬렌 체르스키'로

런던 대학교 교수이자 물리학자, 해양학자, BBC 과학 댜큐멘터리 진행자, 갈럼니스트예요.

<찻잔 속 물리학>은 그녀의 첫 책으로

일상과 자연의 현상들을 물리학 법칙으로 풀어낸 과학 에세이이지요.

참고로 이 책은 '사이언스'나  '가디언' 등의 언론에서

물리학 필독서로 극찬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영국 아마존 과학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찻잔 속 물리학>은

기체법칙, 중력, 표면장력과 점성, 평형을 향한 행진, 파장의 생성,

원자의 춤, 회전의 규칙, 전자기 등

8가지 물리 법칙을 일상과 연결해 과학을 쉽게 풀이해줘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그 어렵디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법칙과 관련이 있다니!!

게다가 물리법칙을 일상과 연결해서 쉽게 설명해 준다니!!

생각만 해도 넘넘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물리 과목을 어려워했고, 싫어했던 제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없는것처럼 여겨지더군요.

 

 

 

 

책을 읽어보니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물리법칙과 연결해 과학을 쉽게 설명해준다고 해도

초등 중학년이 읽기엔 무리가 있더라고요.

좀 더 과학적 지식이 쌓이고 과학 이론을 배운 중학생 이상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일상과 연계해 물리법칙을 알려주어

평범하게 느껴졌던 일상속 일들이 마냥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고

'이건 어떤 물리현상과 연결된 건지...' 한번쯤 생각하게 되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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