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단순하게 살아라'는 책은 학생들이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10대들을 위한 책이 따로 나와서 괜찮은 것 같다. 사실 적어도 우리 나라에서는 시간관리에 가장 쫓기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10대들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은 그저 단순하게 살아라. 라는 책을 그냥 축약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점이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림도 있어서 읽는 데에 지루함은 감해주지만 아무래도 원본보다는 덜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 그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