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타 할머니의 0-1세 두뇌 발달 놀이 - 집에서 키우는 천재 뇌
쿠보타 키소우.쿠보타 카요코 지음, 이경민 옮김 / 로그인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태어나서 첫 돌까지 꼭 해줘야 하는 쿠보타 할머니의 0~1세 두뇌 발달 놀이" 여기서 태어나서 첫 돌까지 꼭 해줘야 하는이 맘에 걸렸어요. 큰딸래미 태교한다고 공,인형등 만들어보고 했지만 막상 태어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제대로 된 놀이를 해준게 없었던거 같아요.그래서 둘째는 태교도 제대로 해주고, 놀이도 제때 잘 놀아줘야겠단 생각에 냉큼 읽어갔어요.정말 첫째때 안아주고 뽀뽀만 해주면 아이가 똑똑해지는줄 알았어요.근데 그것만이 다가 아니더라구요.저는 왠만하면 모든 다 들어주는 엄마였어요. 위험한건 그냥 치우면 되는거고.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땡깡이 하늘을 찔러요. 책을 보니 어려서부터 안되는건 안된다고 아주 단호하게 말하고, 그것을 중지하면 칭찬해주라고 하네요.2돌까지만 참자 하고 왠만한건 정말 다 받아주었거든요.그래서 요즘 엄청 고생이랍니다. 우리 둘째에게는 꼭 단호한 엄마가 되야겠어요.또 0~1세까지라고 못해줬다고 아쉬워 하지말고 지금이라도 해주라고 되어있는데.정말 지금 따라해도 재미있을만한것들이 가득이네요.그중에 제일 쉬워보이는거 하나를 따라 했답니다.



정말 간단히 색종이만 꼬아서 하면되는건데 27개월 울딸래미도 신나서 우와를 연발하네요.매일 하는 놀이가 뇌를 키우는 최고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맘에 와닿을정도로 집에서 놀아줄수 있는, 힘도 별로 들이지 않고 교구나 특별한것이 필요하지 않는 그냥 엄마랑 일상에 흔히 볼수 있는것들로 놀아주고 뇌를 발달 시킨다는게 이책의 매력인듯해요.
놀이 종류는 두가지로 나눠 져 있어요.아기의 지능을 높여주는 놀이와 아기의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놀이로요.둘다 시기별로 나눠져 있고.각 놀이마다 자세히 설명 되어있고, 사진이 있고.놀이팁, 뇌에 미치는 작용 쿠보타 할머늬의 보너스가 있어요.그래서 엄마가 더 잘이해해서 해주고 어찌 해줘야 할지 잘알게 되요.
엄마표 장난감만드는법도 나와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아이에게 해줄수 있어요.우리 첫째 아이에게 꼭 단추 잠그고 풀기 할수있는걸 만들어줘야겠다고 다짐도 해보고요.
맨뒤에 부분엔 두뇌발달 놀이 1문 1답이 있어서 아이키우면서 궁금했던점이 속시원하게 나와있네요. 
부록으로 diy 아기공 만들기가 들어있어 오랜만에 둘째만을 위한 태교를 했답니다.


물론 이것도 첫째 딸래미 먼저 사용했답니다. 간단한 공인데도 파스텔톤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보자 마자 반해버렸네요.항상 작심 3일이면 끝나는 엄마지만 이책은 책장에 제일 잘 보이는곳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보고 하나씩 따라 해줘야겠어요. 뱃속에 아가가 나올때까지 우리 첫째에게 해주고, 둘째가 나오면 두아이에게 같이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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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공룡.동물원 스티커북 요술손가락 스티커북
홍원표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울딸래미 15개월 정도에 낱개 스티커를 줬는데 너무 잘붙이고 놀길래.

스티커북 세트로 들였어요. 근데 이 스티커가 떼면서 자꾸 찢어지길래..

몇번 놀다 아이 안보이는곳에 치웠어요.

22개월인 울딸래미 문화센터에서 스티커 놀이를 잘하길래 다시 들여야 겠다 싶어서

심사숙고한 끝에 들인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이에요.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은 5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울아이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버스가 있는 탈것,공룡,동물원 스티커북으로 결정했어요.

요술손가락은 공룡,탈것,동물 이 세권의 스티커붙이는 이야기북과. 스티커만 모아있는 스티커북 이렇게 네권으로 되어있어요.

  


  
제일 처음 탈것을 들여다 보자면.

울딸래미 제일 처음 하는 말이 엄마 아빠 빼고는 버스에요.

그정도로 차를 좋아해요.

그래서 흥미를 끌겸 탈것을 제일먼저 해줬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비행기를 타고 와서 비행기라는 말을 익힐겸 비행기를 제일먼저 붙이라고 주었어요.

울딸래미 주는거 냉큼냉큼 받아 잘하길래 혼자 하라고 스티커 한장을 주었지요.

이책의 좋은점은 스티커 한장을 절취선이 있어 띠어낸후 아이가 들구서 원한는걸 떼어서 붙일수 있다는거에요.

22개월인 울딸래미도 혼자 스티커 한장을 들고 스스로 떼서 붙이네요.
 


 

사랑하는 버스를 붙이면선 단어공부도 함꼐 되요. 버스를 가르쳐주고, 비행기도 가르쳐 줬답니다.

또 스티커 이야기북에 그냥 배경만 있는게 아니라 모든 페이지에 주제가 있어요.

페이지 맨왼쪽 위를 보면 주제가 써있어요.



우리 동네에 있는 차, 삐뽀삐뽀 불이났어요, 영차영차 일하는차, 군인이 타는차 등 주제가 다양하게 있어요.그래서 아이가 지겨워 하지 않고 항상 재미있어해요.

스티커 모음에는 자동차의 종류 색깔 모두 다르게 다양 하고요. 또 사람 얼굴 표정모두 다 달라서 다양하답니다.스티커모음북에는 각 페이지마다 스티커 이야기북의 페이지가 써있어서 한장씩 찢어 사용하면 너무 편해요.



열심히 비행기랑 버스랑 붙인 딸래미~ 짜잔!!! 멋진 공항 풍경이 완성되었어요.제눈엔 어느 예술작품보다 멋져보여요.

이번엔 공룡이에요.

공룡은 아이들이 이름을 줄줄 외울정도로 사랑한다고 하죠.

울딸래미는 아직 말을 못하는 관계로 붙이기 놀이만 하고 놀았어요.

공룡도 역시 이야기북엔 다양한주제로 되어있어요.

초식공룡 모여라!,육식공룡 모여라!,멋쟁이 스테고사우루스,공룡은 얼마나 컸을까요? 등등....

공룡을 초식공룡, 육식공룡, 물에서 사는 어룡 분류도 해보고.

또 얼마나 컸을까요?는 공룡과 다른 물건과 동물들과 비교도 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제가 들인 수학동화책 보다 수학을 더 가깝게 느낄수 있어요.

거기다가 이야기북과, 스티커 모두에 공룡과 함께 이름이 써있어서 이름 외우고 자세한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공룡백과가 되요.



 마지막으로 동물원 편이에요.

마찬가지로 왼쪽 위편에 다양한 주제들로 이야기 가득이에요.

동물원에 간 친구들 부터 시작해요. 동물원에서 홍학, 원숭이,코끼리,공작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요.

이 요술손가락 스티커놀이를 하면 울아이와 전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수 있더라구요.

동물 울음소리는 할줄아는 우리딸에게 호랑이를 가르키며 어흥도 해보고 강아지는 멍멍도 해보고 스티커를 붙이게 했어요.

근데 저도 모르게 자꾸 아이를 가리치게 되더라구요. 요기라고 저기라고 붙이라는등...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딸 스티커 놀이가 재미있는지 열심히 붙이라는 곳에 잘 붙이네요.

한 단어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보면 아이가 관심갖으면 냉큼 말해주네요.방석~~~

 

얼마전에 토끼 먹이준적이 있어요.. 토끼 먹이 어떻게 줬지? 헸더니 입에 당근을 넣어줬다고 얘기하네요.아기토끼에게 우유병을 붙여주는 스티커인데.. 

스티커를 붙이면서 그때 이야기도 하고 우유병에 붙은 토끼그림을 보고 그림책에 있는 같은 토끼모양도 찾네요.  

 

 울딸래미 남자 그림을 보면 무조건 아빠라고 하고, 여자 그림을 보면 무조건 엄마라고 하네요.. 그림에 사육사가 아기 사자에게 우유병을 주고 있는데..울딸래미 엄마 하면서 우유병스티커를 붙여주네요. 별거 아닌데 괜히 아이의 사랑이 느껴진다며 혼자 뿌듯해하네요.^^ 

 


 말이 조금 더뎌서 걱정도 하고 내가 말을 많이 안해줘서 늦나 죄책감도 가졌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으로 그런 생각들이 단숨에 날아갔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같이 얘기도 많이하게 되고,

또 아이 혼자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어서 아이가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수 있고,

사물 인지도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익힐수 있어서 너무너무 활용도 높은 스티커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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