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공룡.동물원 스티커북 요술손가락 스티커북
홍원표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울딸래미 15개월 정도에 낱개 스티커를 줬는데 너무 잘붙이고 놀길래.

스티커북 세트로 들였어요. 근데 이 스티커가 떼면서 자꾸 찢어지길래..

몇번 놀다 아이 안보이는곳에 치웠어요.

22개월인 울딸래미 문화센터에서 스티커 놀이를 잘하길래 다시 들여야 겠다 싶어서

심사숙고한 끝에 들인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이에요.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은 5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울아이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버스가 있는 탈것,공룡,동물원 스티커북으로 결정했어요.

요술손가락은 공룡,탈것,동물 이 세권의 스티커붙이는 이야기북과. 스티커만 모아있는 스티커북 이렇게 네권으로 되어있어요.

  


  
제일 처음 탈것을 들여다 보자면.

울딸래미 제일 처음 하는 말이 엄마 아빠 빼고는 버스에요.

그정도로 차를 좋아해요.

그래서 흥미를 끌겸 탈것을 제일먼저 해줬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비행기를 타고 와서 비행기라는 말을 익힐겸 비행기를 제일먼저 붙이라고 주었어요.

울딸래미 주는거 냉큼냉큼 받아 잘하길래 혼자 하라고 스티커 한장을 주었지요.

이책의 좋은점은 스티커 한장을 절취선이 있어 띠어낸후 아이가 들구서 원한는걸 떼어서 붙일수 있다는거에요.

22개월인 울딸래미도 혼자 스티커 한장을 들고 스스로 떼서 붙이네요.
 


 

사랑하는 버스를 붙이면선 단어공부도 함꼐 되요. 버스를 가르쳐주고, 비행기도 가르쳐 줬답니다.

또 스티커 이야기북에 그냥 배경만 있는게 아니라 모든 페이지에 주제가 있어요.

페이지 맨왼쪽 위를 보면 주제가 써있어요.



우리 동네에 있는 차, 삐뽀삐뽀 불이났어요, 영차영차 일하는차, 군인이 타는차 등 주제가 다양하게 있어요.그래서 아이가 지겨워 하지 않고 항상 재미있어해요.

스티커 모음에는 자동차의 종류 색깔 모두 다르게 다양 하고요. 또 사람 얼굴 표정모두 다 달라서 다양하답니다.스티커모음북에는 각 페이지마다 스티커 이야기북의 페이지가 써있어서 한장씩 찢어 사용하면 너무 편해요.



열심히 비행기랑 버스랑 붙인 딸래미~ 짜잔!!! 멋진 공항 풍경이 완성되었어요.제눈엔 어느 예술작품보다 멋져보여요.

이번엔 공룡이에요.

공룡은 아이들이 이름을 줄줄 외울정도로 사랑한다고 하죠.

울딸래미는 아직 말을 못하는 관계로 붙이기 놀이만 하고 놀았어요.

공룡도 역시 이야기북엔 다양한주제로 되어있어요.

초식공룡 모여라!,육식공룡 모여라!,멋쟁이 스테고사우루스,공룡은 얼마나 컸을까요? 등등....

공룡을 초식공룡, 육식공룡, 물에서 사는 어룡 분류도 해보고.

또 얼마나 컸을까요?는 공룡과 다른 물건과 동물들과 비교도 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제가 들인 수학동화책 보다 수학을 더 가깝게 느낄수 있어요.

거기다가 이야기북과, 스티커 모두에 공룡과 함께 이름이 써있어서 이름 외우고 자세한거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공룡백과가 되요.



 마지막으로 동물원 편이에요.

마찬가지로 왼쪽 위편에 다양한 주제들로 이야기 가득이에요.

동물원에 간 친구들 부터 시작해요. 동물원에서 홍학, 원숭이,코끼리,공작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요.

이 요술손가락 스티커놀이를 하면 울아이와 전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수 있더라구요.

동물 울음소리는 할줄아는 우리딸에게 호랑이를 가르키며 어흥도 해보고 강아지는 멍멍도 해보고 스티커를 붙이게 했어요.

근데 저도 모르게 자꾸 아이를 가리치게 되더라구요. 요기라고 저기라고 붙이라는등...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딸 스티커 놀이가 재미있는지 열심히 붙이라는 곳에 잘 붙이네요.

한 단어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보면 아이가 관심갖으면 냉큼 말해주네요.방석~~~

 

얼마전에 토끼 먹이준적이 있어요.. 토끼 먹이 어떻게 줬지? 헸더니 입에 당근을 넣어줬다고 얘기하네요.아기토끼에게 우유병을 붙여주는 스티커인데.. 

스티커를 붙이면서 그때 이야기도 하고 우유병에 붙은 토끼그림을 보고 그림책에 있는 같은 토끼모양도 찾네요.  

 

 울딸래미 남자 그림을 보면 무조건 아빠라고 하고, 여자 그림을 보면 무조건 엄마라고 하네요.. 그림에 사육사가 아기 사자에게 우유병을 주고 있는데..울딸래미 엄마 하면서 우유병스티커를 붙여주네요. 별거 아닌데 괜히 아이의 사랑이 느껴진다며 혼자 뿌듯해하네요.^^ 

 


 말이 조금 더뎌서 걱정도 하고 내가 말을 많이 안해줘서 늦나 죄책감도 가졌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요술손가락 스티커북으로 그런 생각들이 단숨에 날아갔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같이 얘기도 많이하게 되고,

또 아이 혼자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어서 아이가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수 있고,

사물 인지도 어렵지 않고 즐기면서 익힐수 있어서 너무너무 활용도 높은 스티커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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