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최강의 주식 입문 - 억만장자를 향하여!
야스츠네 오사무 지음, 요시무라 요시 그림,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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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694550065


나는 주식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밖에 안된 주린이이다. 주식용어와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한 번씩 공부했다. 하지만, 주식이란 놈이 어디 한두 번 잠깐 공부한 것으로 다 알 수 있겠는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공부하고 실전을 통한 경험을 통해 습득해야 빨리 익숙해지지 않을까? 전업 투자자가 아니고서야 아무리 주식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고 해도 실전에서 주식을 제대로 매매하고 있는 개미 투자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다.

'만화로 배우는 최강의 株(주식) 입문'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일단 만화로 배운다고 해서이다. 주식 투자를 위해 주식을 공부할 때 내가 느낀 것은 주식 용어나 설명들이 생소해서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여다봐도 기억이 나지 않거나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기가 일쑤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만화로 재미있게 주식을 배워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100% 만화로만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이 책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의 끝에는 4컷 만화가 삽입되어 있다. 각 파트는 기본적인 주식 용어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와 표로 간략하면서도 핵심만을 짚어서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만화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주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주식에 대한 기초 용어 설명이 간단하게 핵심만을 짚어주고 있지만, 지루해질만하면 만화를 통해서 가독성을 높여준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주식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더 마음에 든 것은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일본의 주식에 대해서 쓰인 내용이므로 한국 주식과의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그 차이점의 내용도 책의 마지막 부분에 부록을 통해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주식은 이미 재테크 중에 기본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주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주식은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꾸준히 유지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주위에서 주식을 하니까 무작정 뛰어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주식의 초심자와 입문자가 읽으면 좋을 구성과 재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주식을 시작하고 싶지만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져 꺼리고 있던 분, 주식을 하고는 있지만 주식의 전반적인 내용과 용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쉽게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3파트의 차트 집중 수업이었다. 펀더멘털적인 분석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기술적 분석은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차트를 제압하는 사람이 주식을 제압한다는 3파트의 부제는 기술적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물론 주식은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에서 두루 섭렵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의 방향성이 단기인지 중·장기 인지에 따라 어떤 분석으로 접근해야 할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작금의 시대는 재테크가 필수이다. 그중에 주식은 이제는 누구나 하고 있는 재테크가 되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읽고 시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실전에서 경험을 통해 주식에 입문해 보기 바란다. 주식투자는 한살이라도 젊을 때부터 시작해야 더 빨리 억만장자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것은 만화로 배우는 최강의 株(주식) 입문, 바로 이 책에서 전하려는 이야기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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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딩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
이철기.최찬경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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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693391011


다빈치 코드나 코딩이라는 단어를 접한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다빈치 코딩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다빈치 코딩이라는 제목을 보고서 다빈치 코드를 떠올렸고, 코딩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 책을 선택했다. 코딩은 C언어, 자바, 파이선, 딥러닝과 같은 컴퓨팅적 언어이다. 즉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파이선이나 C언어와 같은 컴퓨터의 기술적인 프로그램 언어를 배워야 한다. 코딩에 대한 이런 개략적인 부분만을 알고서 다빈치 코딩을 선택했다. 기술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선택했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다빈치 코딩

(부제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

하지만 완전히 빗나간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한 코딩에 대한 기술적인 코딩어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실전 코딩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노트를 분석하고 숨어있는 코딩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위인들의 코딩적 사고방식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실전 코딩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다빈치 코딩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파트는 코딩의 시초와 4차 산업혁명에서 각 나라는 어떻게 코딩 교육이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제2파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순신,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통해 코딩적 사고방식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제3파트는 다빈치 코딩 전략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회화적, 공학적, 생존형, 도시계획, 해부학 코딩 전략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제4파트는 다빈치, 다윈, 에디슨, 반 고흐, 이순신과 같은 위인들이 사용했던 노트의 기록을 통해 코딩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코딩이라는 단어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컴퓨터의 기술적 언어로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류가 출현한 신석기 시대부터 코딩적 사고를 통한 코딩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기술적 측면의 코딩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다빈치 코딩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메타인지를 통한 코딩적 사고방식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코딩적 사고란 어려운 것은 아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살펴보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고, 생각한 대로 해결 방안을 직접 적용해 보는 것이다.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고, 불편한 것을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실전 코딩적 사고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제는 코딩이 학교 교육 과정에 도입될 정도로 극도로 기술집약적인 4찬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단순히 기술적인 컴퓨팅적 코딩어를 배우는 것은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실전 코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코딩의 기술적인 부분을 배웠지만 실전 코딩 전략이 필요한 분, 코딩의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지만 코딩적 사고를 배우고 싶으신 분, 4차 산업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니 딱히 제한을 두는 것보다 모든 분들이 읽어보고 코딩적 사고방식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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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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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68712224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은 각자 성격과 성향이 모두 다르다.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강한 성햑을 가진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끌려다니게 된다. 내가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방법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평소에 타인에게 휘둘리거나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기술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JOE(조이) 작가는 직장 내 괴롭힘 대책 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 본인처럼 정신적 학대를 받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학대에 대한 대처 조언을 하면서 '정신적 학대 대책 상담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심리 상담사 등의 직업은 들어봤지만, 직장 내 괴롭힘 대책 상담사라는 직업은 처음 들어봐서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직장 내 괴롭힘이 많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그 사람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인 '가스라이팅' 이란 단어가 있다. 이러한 가스라이팅은 가정, 학교, 연인 등 주로 밀접하거나 친밀한 관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때 가스라이팅 연애의 예가 뉴스나 영화를 통해 유행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도 누군가는 본인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인간관계의 기술 43가지를 담고 있다. 1장에서 5장까지 총 5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적당한 거리감 유지, 누구도 파고들 수 없는 베이스를 만들기, 미움받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 보이지 않는 무게감으로 상대를 사로잡기, 사람을 끄는 매력적인 인간되기 등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그냥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얼굴 표정, 몸짓, 행동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준다는 것이다. 본인이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거나 불행한 인간관계에 놓여 있다면 즉시 적용해만한 기술이라서 더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간 관계에 있어서 항상 끌려다니거나 의존성이 강한 삶을 사는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 행복한 인간관계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내성적인 성격이나 의존성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스라이팅 당하거나, 거절하지 못해 불행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고 살아가야 한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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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 법 -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 탑픽 고전 1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 탑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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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675424745


'주린이'와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를 다들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신조어의 탄생은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주식은 과거에는 전문가들이나 자산이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중에 주식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많은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하고 있다. 나 또한 작년 6월부터 주식 공부와 함께 주식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주린이인 내게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하는 법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기에 이 책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는 15세의 나이에 단돈 5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주식투자 이외의 직업을 가져본 적 없이 개인투자자로서 일생을 보냈다. 몇 차례의 파산을 겪었지만 늘 재기에 성공했고 결국엔 1억 달러(현재 가치 약 1조 7,800억 원)를 벌어들이며 월스트리트의 거물이 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 펀드매니저와 트레이더의 필독서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지 워런 버핏은 들어봤지만, 제시 리버모어라는 인물은 이번에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만큼 내가 아직 주린이라는 반증이 되기도 하겠다.

제시 리버모어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로 칭송받는다. 그리고 그는 '월가의 큰 콤', '추세 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리었다. 그는 '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라는 격언도 남겼다. 시장의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추세 매매의 아버지답게 제시 리버모어는 주가 기록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주식 시장에 대응하며 주가의 흐름을 읽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식 투자에 대한 제시 리버모어의 조언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 원칙이다. 매매하기 전 준비작업이 필요하며, 매매에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주식시세표로 전환점을 포착하거나, 중·단기 변동 장세에서 매매하는 법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위험은 축소하고 최소 이익의 기준을 정한다. 이 4가지가 제시 리버모어의 매매 4원칙이다. 솔직히 특별할 것은 없다. 그러나 이런 기본 원칙을 오르내리는 장세에도 변함없이 자신의 기준점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아 원칙을 어기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다시 기본 원칙의 제자리로 돌아와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매도하는 것이 주식의 원칙이다. 그래야 이익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은 심리적으로 약한 동물이기에 이것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반드시 기본 원칙을 지켜서 투자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내가 가장 의아하게 생각된 점은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재매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이제는 이해할 것 같다. 주식장의 추세에 따라 하향 추세 선의 아래로 떨어졌으면 손절하고 나와야 하는데, 하락장에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주린이인 나는 여기까지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주식 투자를 한 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주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나 주린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주린이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다 보면 스스로 이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식 공부를 계속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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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 직업을 준비하다 - J크리에이터, 신직업을 만드는 사람들
아르케 출판부 지음 / Arche bigtree(아르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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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672587830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급속도로 빨라진 과학기술의 발전은 삶의 편안함을 안겨주었지만, 인간의 직업을 빼앗아 가고 있다. 단순노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AI나 업그레이드된 기계들로 대체되고 있다. 결국 산업 기술의 발달은 1차 산업인 노동집약적 직업을 인간이 아닌 기계가 대신하게 되면서 기존의 일자리는 사라져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언택트, 온택트와 같은 생소한 단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올해 고3이 된 딸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가 미래 직업이라는 단어를 보고 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현시대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심각한 취업난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취업난이 심각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급속하게 변하는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게 된 것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AI나 업그레이드된 기계들이 단순노동과 같은 일자리의 직업을 대체하게 된 것이 그 이유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나라 만들기라는 목표로 청년 홍보 추진단의 발대식이 2016년 9월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재 하에 진행되었다. 초기 명칭은 '잡소리꾼'으로 시작했으나 명칭 공모전을 통해 'J 크리에이터'의 정식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J 크리에이터가 활동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이 아닌 창직의 활동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여러 직업의 조사를 통해 창직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담겨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현존하는 직업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통해 둘 이상의 직업을 접목하거나 혹은 전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창직의 목적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직업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발견하거나, 창직을 통해 1인 기업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라져가는 직업에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창직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청년 스스로가 1인 기업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이 책은 취업이나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취업난으로 힘겨워하는 모든 청년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아마존, 넷플릭스, 우버, 재포스, 유튜브 등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세상을 바꾼 해외 기업의 창직 기업들이다. 열린 사고, 직업조사, 새로운 발상, 트렌드 인식, 아이디어 도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도 창직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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