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의 지도 - 야, 너두 부자될 수 있어
우종국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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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749048271


2030 부의 지도

(부제 : 야, 너두 부자될 수 있어)

예나 지금이나 부자가 되는 방법은 정해져 있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이 변하면서 부자될 수 있는 방법은 조금씩 그 의미를 달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우리 부모 세대(~1990년대)에는 직장이든 자영업이든 열심히 일한 돈을 은행에 저축하는 것만으로도 미래가 보장되는 고금리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은행에 저축하는 것은 원금을 온전히 지키는 것 이외에 재테크로서의 명목을 상실했다. 이런 상실의 시대에 2030 젊은 세대는 취업난을 비롯해 30년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야 겨우 집 한 채 장만할 정도의 돈이 모일까 말까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릴지를 알아야 한다. 즉 금융 공부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금융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30 부의 지도'는 MZ 세대인 2030에게 부의 지도로 부자 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야, 너도 부자 될 수 있어!

어떻게? 기초부터 탄탄히 투자 근육을 키우면 말이다. 흔히 '인생의 로드맵을 그려라'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부의 지도를 그리고 기초부터 천천히 그렇지만 탄탄하게 투자에 대한 공부를 통해 투자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투자와 같은 재테크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은 도처에 널려 있다. 수많은 SNS만 찾아보더라도 많은 내용들을 습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이다. 그리고 기초를 튼튼히 다지지 않고 단계를 건너뛰어 최상급자의 투자 기술을 배우려고 하면 탈이 난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두가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과정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거나 아는 내용이지만 확실히 알지는 못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투자를 할 때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익히 들은 내용을 다룬다. 분산 투자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기본을 지키지 않고 몰빵을 하면 일을 그르치기가 일쑤다. 결과만을 위해 달려가지 말고 재테크 기본에 충실하게 하루하루의 일상을 잘 채우는 사람이 결국에는 부자라는 승자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우종국 작가는 경제 분야 기자이다. 약 20년간의 경제 분야 기자 생활을 하며 보고 듣고 배운 것으로 재테크를 하며 겪은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로 인한 고민들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금수저가 아닌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기본에 충실하며 묵묵히 일상을 노력으로 채워야 부자가 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보다 부자라는 결과만을 본다. 부자가 되고는 싶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금리, 투자, 부동산, 보험, 집테크, 차테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차테크의 내용을 보면서 알고는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살아온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차량 할부 이자보다 신용대출 이자가 싸다면 신용대출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이다. 그런데 캐피털 할부로 구매를 해야 하는 줄 알고 살았으니 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인가를 깨달았다.

재테크를 하려는데 막막하신 분, 열심히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지 의심되시는 분,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주위의 말에 현혹되는 2030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재테크를 통한 부자 되는 방법은 어렵지도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기초 체력이 튼튼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투자 근육을 키워 부자의 길로 달려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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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 - 아침 5분 / 저녁 10분
박서희 저자 / 리스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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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737304311


최근에 몸무게의 증가로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입고 홈트를 시작했다. 늘어난 뱃살을 비롯한 군살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 탓이다. 살이 찌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뱃살을 비롯한 특수 부위에 찌는 살들은 살이 아니라 지방 덩어리이다. 심각한 성인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 혹은 필라테스나 퍼스널 트레이딩을 비싼 돈을 들여 결재를 했지만,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 또한 생각보다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시기적절하게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짧은 시간으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슈퍼모델 출신의 건강관리 전문가인 박서희 작가이다. 20년 전 요가를 시작해서 연예인, 운동선수, 무용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개인 지도했다. 하루 5분의 스트레칭으로 충분한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는 박서희 작가는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 레시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의 내용 또한 동작의 순서를 사진과 함께 간략한 설명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와 같은 홈트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은 총 1장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파트는 상쾌한 하루를 여는 아침 스트레칭, 2파트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저녁 스트레칭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짧은 시간 효과 만점인 증상을 개선하는 밴드 스트레칭도 수록되어 있다. 5분, 10분, 20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침이나 저녁에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본인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을 펼쳐서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한눈에 보는 아침저녁 스트레칭 브로마이드도 동봉되어 있다. 브로마이드를 냉장고나 벽에 붙여 놓고 운동을 하면 편리할 것 같다. 또한 책 겉표지에 QR코드로 아침저녁 스트레칭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활용법 페이지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칭 기본자세도 바르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각 동작들은 상세 동작 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숙지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몇 가지 동작들을 따라 해봤더니 몸이 뻐근하면서 시원한 것이 잠자고 있던 스트레칭 본능이 깨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내친김에 요가 매트도 구매 신청해버렸네요. 하루 14시간을 근무하느라 따로 운동 시간을 빼는 것이 부담스러운 저와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침저녁 짧은 시간으로도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탄탄한 몸매도 가꾸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도 오늘부터 바로 동작 연습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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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신 - 절대로 잃지 않는
박성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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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730101949


투자의 신 (절대로 잃지 않는)

박성현 지음

투자의 신이 알려주는 투자에 관한 경제 도서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하려고 했다가 알고 보니 소설이라 조금은 뜸을 들였다. 하지만 이내 신청을 하고 책을 받아 읽어나가면서 내 기우는 정말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딱딱한 경제와 재테크를 소설로 풀어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고 알기 쉽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한편의 영화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다.

투자의 신은 투자 소설로 책을 출간했지만, 박성현 작가의 실제 삶이 투영되어 있다. 필자는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서 월급 노예로 18년을 보내면서, 직장인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통해 자본주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 등을 섭렵하였다. 그리고 카지노에서 깨우친 '절대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투자에 적용하기로 한다.

이후에는 오로지 근로소득으로 달러,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여 70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현재는 전업 투자자로 네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지금 말한 작가의 삶이 투자의 신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다만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약간의 재미가 가미되었다고 보면 된다. 박성현 작가는 이미 <아빠의 첫 돈공부>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소설 형식이라 그런지 재테크에 대한 딱딱한 인식이 재미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머리에 오랜 잔상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잃지 않고 안전하게 돈을 버는 방법에 집중하다 보면 그 누구라도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하고 도전하고, 실패하면 이유를 찾아 또 도전하는 식으로 계속 방법을 찾다 보면 어느새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어 있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끝까지 도달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리고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룰을 잘 지켜야 한다는 교훈도 잊지 않는다.

노동 소득으로 시드머니를 모으고, 지속적으로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시드머니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금수저가 아닌 흙 수저가 부자가 되는 방법은 끊임없이 투자 공부를 하고,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드머니로 투자의 기회가 왔을 때 투자하여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노동 소득으로 시드머니를 모아 투자를 통해 자본가로 거듭나야 한다. 그리고 투자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도박이든 투자는 투기가 될 수 있다. 올바른 투자법을 배워 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게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원리를 배워야 하지 않을까?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과도기를 겪고 있는 분, 자본주의 원리를 배우고 싶으신 분, 재테크에 대한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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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 - 3040 평범한 부자들의 현실판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신희은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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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713565718

100억 젊은 부자들이 온다

(부제 : 3040 평범한 부자들의 현실판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신희은 지음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과 비교해 보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보통 부자라고 하면 금전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부자로서 인식되는 자산 수준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이유는 화폐 가치가 시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요즘에 부자라고 하면 강남에 아파트한 채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면 부자일까? 그 기준 또한 개인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자산으로 봤을 때는 20억 정도이고, 현금 흐름이 월 1천만 원 이상이 유지될 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을 보라 '100억 젊은 부자'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느껴졌다. 그냥 부자도 아니고 100억 젊은 부자들의 이야기라고 하니 말이다.

지금 우리는 4차 산업 혁명의 길목에 서 있다. 과거의 부자는 재벌 2세, 3세이거나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돈을 저축하고 사업을 통해 자수성가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4차 산업 혁명을 맞은 젊은 MZ 세대들이 빠르게 신흥 부자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신흥 부자인 3040 평범한 부자들의 현실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머니투데이 경제 전문 기자로 10년 동안 현장을 누비며 활약했던 신희은 작가가 유튜브 싱글 파이어 채널에 올린 재야의 투자 고수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옮겨 놓았다. 제도권 전문가가 아닌 재야의 젊은 투자 고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젊은 부자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영상에 담아냈다.

이 책의 구성은 리치코드(RICH CODE) 1에서 리치코드 5까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총 24명의 젊은 부자가 등장하며, 부를 축적한 방법을 5가지로 분류하여 구분하고 있다. 몰입, 확장, 헤지, 차별화, 최고가 그것이다. 사람은 모두 성격, 투자성향, 생각이 다르듯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또한 다르다. 그러나 부자가 되기 위한 그들의 간절함과 노력은 모두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배운 점은 더 간절히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흙수저로 태어나 부자가 된다는 것이 쉬웠다면 누구나 부자로 살아갈 수 있으니 말이다. 피나는 노력과 간절함이 그들을 젊은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했기 때문에 부자의 반열에 올랐어도 지금까지 해왔던 자신의 습관들을 묵묵히 또 다른 투자와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산을 더욱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걷고 싶은 길을 먼저 도달해서 걷고 있다는 것이 너무 멋있고 값지게 느껴졌다. 나 또한 그 길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작금의 시대는 흙수저도 얼마든지 부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다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찾아보면 기회는 곳곳에 널려있다. 단지 내가 그 기회를 보지 못하거나 보았어도 실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일 똑같은 삶을 반복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대중매체나 SNS 등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당신은 마냥 그들을 동경만 할 것인가? 아니면 성공한 부자들의 이야기에 힘입어 지금 당장 그들이 이룬 삶을 살기 위해 전진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해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나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기자로 10년간 활동한 작가라서 그런지 책의 구성과 책의 내용이 깔끔하고 읽어나가는데 막힘이 없다. 과도기에 빠진 이들에게는 자극제가 아직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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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NFT, 무엇이 문제일까? - 가상자산은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
김승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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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707141652


이 책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아주 작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2'라고 적혀 있다. 40대 중반을 넘어선 내가 읽어 본 바로는 솔직히 좀 어려웠다. 4차 산업혁명, 비트코인,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 가상 자산 등 생소한 단어들도 그렇거니와 그 내용 또한 한번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고,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에 우리는 서 있다. 얼마 전에 읽고 서평을 쓴 '다빈치 코딩' 이란 책에서는 코딩이 학교 교과 과정에 들어 있다고 한다. 코딩이라는 단어 또한 기술적인 언어에 속하므로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도 비트코인이 각광받기 전까지는 생소한 단어였다. 비트코인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게 되자 암호화폐, 가상 자산,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도 조금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단어는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그 단어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관심을 가지고 책이나 기타 다른 정보를 통해 배우고 공부하지 않았다면 처음의 그 생소함 그대로 의미조차 잘 알지 못했을 것이다.

암호화폐란 네트워크에서 안전한 거래를 위해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전자화폐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마디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온라인상의 전자 화폐라고 보면 된다. 블록체인이란 암호화폐를 생성하는 암호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NFT는 Non-Fungible-Token의 줄임말이다. 직역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그러면 비트코인은 무엇일까?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한 종류이다. 암호화폐의 하위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 코인 등은 암호화폐이다. 그리고 이러한 암호화폐를 통틀어서 가상 자산이라고 한다. 이렇듯 상위와 하위 개념이라는 차이는 있으나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모두 생소해서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 책의 저자인 김승주 작가는 대학원에서 암호학을 전공하였다.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이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오르면서 정보통신 정책 연구원 초청 강연을 하였고, 강연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22만 명이 시청하기도 하였다. 암호학을 전공하였으나 암호화폐에 관련된 강의를 모두 거절하고 있던 김승주 작가는 우연한 기회가 계기가 되어 여러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SBS 집사부일체 등에서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최고 명강사로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박사과정 중 만든 위임 전자서명이라는 기술은 제3세대 암호화폐로 불리는 카르다노(ADA)에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고다. 암호화폐의 개요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이론적 토대인 암호학, 암호화폐의 변천사, 암호화폐의 응용과 문제점, 암호화폐의 미래, 안정적 투자가치를 위해 암호화폐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암호화폐와 NFT의 개요와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책을 통해 암호화폐, NFT, 가상 자산,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단어에 대한 이해는 늘었다. 하지만 너무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단어들이 많아서 읽기에 쉽지는 않았다.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암호화폐와 NFT 같은 새로운 자산들에 투자할 때,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반드시 기본 지식을 습득 후에 투자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이나 개인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숨 가쁘게 변화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서 새로이 대두되는 가상 자산인 암호화폐, NFT 등의 지식을 습득하고 투기가 아닌 안정적인 투자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래어본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개인적 견해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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