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운동을 통한 건강기능연금 쌓기
박기섭 지음 / 공동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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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545819761



저는 유전적으로 체질적으로 마른 체형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습니다. 제 고민은 너무 마른 것이었습니다. 30대 중반이 넘어서도 여전히 키에 비해 마른 체형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gs25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체중은 계속 늘어가더니 2년에 10킬로가 늘고, 4년이 지나자 20킬로가 늘었습니다. 문제는 식습관의 변화로 체질 변화가 일어나서 건강하지 않게 체중이 는 것입니다.

서평을 하는데 왜 살찐 이야기를 하냐고요? 이 책이 바로 생활 속에서의 운동을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집 같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운동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일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낙상이나 사고를 당한 환자가 병원에 있는 동안, 혹은 퇴원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생활운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운동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기섭 작가는 물리치료학과를 전공하고 스포츠 지도 교육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후 일본의 5대 데이케어센터에서 연수도 수료한 물리치료사입니다.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병원을 퇴원 후에 스스로 활동하는 것에 제약을 받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분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활운동을 퇴원한 환자분들에게 알려드렸고, 그로 인해 건강하게 스스로의 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는 분들을 보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전파하고 싶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과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운동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구를 이용한 셀프 운동법, 세대별 생활운동법, 그룹 생활운동법, 퇴원 후 운동법에 대해서 운동 사진과 순서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낙상을 당한 환자의 재활치료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생활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환자나 노인만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노년을 보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가족 중에 낙상사고나 노부모가 있다면, 가족 중에 누군가가 배워두고 알아두어야 내 부모나 가족에게 이 생활운동법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옷을 입고 벗거나,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가는 일상적인 생활을 혼자 할 수 없다면 얼마나 답답할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운동이지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게에서 책을 읽으며, 생활운동의 일부를 직접 따라 해보았습니다. 몸이 뻐근할 정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고, 쉬워 보이지만 어떤 동작은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운동 사진과 순서를 책에 자세하게 적어놓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이 책의 운동법을 따라 하며 건강을 챙길 생각입니다.


이 책은 가족 중에 낙상사고를 당한 후 퇴원 후 거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당사자나 가족에게 추천드립니다. 노부모나 치매 노인을 케어해야 하는 가족이나 당사자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활운동을 통해 모두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면 말이지요.^^

현재 우리는 100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의학 기술도 날로 발전하여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었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노년을 살기 위해서는 꾸준한 생활운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개인적 견해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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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신재현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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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540073427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의 겉표지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제주도를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이전에 제주도를 접한 적이 없을 때는 몰랐었다. 왜 사람들이 제주도를 그토록 열망하는지 말이다. 이 책은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40대의 한 가장이 거주지를 제주도로 옮기기까지의 이야기와 제주도에서 정착해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인 신재현 작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말이다.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초등학교 부장 교사로 탄탄대로인 삶을 살다가 갑자기 제주도로 이주를 결정했으니 말이다. 생각하는 것과 생각을 실천하는 것과의 차이는 천지(天地) 차이이다.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부러우면서도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제주도로 이주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하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말이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내 주변을 돌아보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내 가족에게까지 소홀해질 수도 있다. 성공을 쫓는 것이 맞는 길인지, 행복을 좇는 길이 맞는 길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 면에서 신재현 작가는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던 삶을 살고 있어서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나는 고향이 시골이다. 나도 내 딸아이가 다 커서 혼자서 정착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내와 함께 시골 고향에 내려가 살려고 아내와 이미 이야기를 끝낸 상태이다.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는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다. 제주도는 아니지만, 팍팍한 도시 생활보다 시골에서 한적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날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아내는 여행을 좋아한다. 제주도는 더 좋아한다. 나와 결혼 전에 이미 제주도를 10번도 넘게 다녀왔다고 한다. 제주도는 우리 부부에게 힐링의 섬이자, 환상의 섬이다. 내가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제주도를 가고 싶다고 아내는 연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작가의 해피엔딩인 삶을 보여주고 있지만, 제주도로 이주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것도 책 속에서 알 수 있다. 편리한 도시의 생활을 버려야 하고, 아내의 설득을 위해 고군분투했을 모습도 그려진다. 모든 것의 이면에는 행복한 면과 그렇지 못한 면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그런 일련의 과정은 필수이다. 트러블 없이 내가 생각한 대로 세상은 흘러가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작가의 아내분도 대단하신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졌다.


내가 가장 좋았던 점은 책 속에 제주도 곳곳의 사진들이 곁들여져 있어서 간접적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들 하지 않던가. 아내와 연애시절 다녀온 제주도 여행,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제주도, 누나 가족들과 다녀온 제주도 여행의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사진들이 내 휴대폰 속에 잠들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 나는 지금은 과거가 된 제주도 여행의 사진들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채 언젠가 다시 떠날 제주도 여행을 그려본다.


꿈꾸던 삶과 막상 그 꿈꾸던 삶을 산다고 모두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삶으로 가족 모두가 만족하며,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닌가 싶다. 그런 면에서 작가가 계속해서 부러워진다.


이 책은 코로나로 힘들고 지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분명 간접적으로나마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나도 이제 이 글을 적으며 하루를 퇴근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개인적 견해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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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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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505386513



과거와는 달리 현시대는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수입이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과 교사는 안정적인 직업의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나도 한때는 직장 생활을 했었고,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에 응시한 적도 있었다. 직업적으로는 안정적일 수 있으나 내가 꿈꾸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맞지 않는다. 최근에 접한 뉴스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대한민국 수도권에서 내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중산층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약 16년 반을 한 푼도 안 쓰고 고스란히 모아야 한다고 말이다.

치솟는 물가 대비 수입은 제자리걸음을 유지하고 있다. 아니다 수입이 늘었다고 치더라도 물가가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렇게 서론이 긴 이유는 단순히 본업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나는 현재 G사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메이저 편의점이고 자영업이라고 모두 수입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부 편의점만이 매출과 수입이 높고 나머지는 주인들의 노동력을 투입해 인건비를 겨우 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수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오프라인은 답이 없겠구나! 그렇다고 당장 접을 수도 없으니 빨리 부업을 시작해야 되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고 공부하다가 해외구매대행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다.

비록 나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N잡러'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하나의 직업의 수입에만 의존해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하지만, 본업이 있기에 부업을 시작하는 것도 시작해서 본업에 충실하며 부업을 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부업은 온라인 부업이 대세다. 해외구매대행도 온라인 부업 중의 하나이다.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노트북이나 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해외구매대행을 여러 부업 중의 하나로 선택했다. 그러나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때마침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라는 책을 접하게 되어 얼른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이준열, 기대원 두 명의 작가가 집필하였다. 두 작가 모두 해외 구매대행 사업으로 월 판매액 3천만 원~5천만 원을 달성하였으며, 현재는 나와 같은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강의를 통하여 조언을 하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을 운영하며 후배들을 양성하는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구매대행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해외 구매대행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실용적으로 기록하였다.

요즘은 아마존 직구나 타오바오 직구를 통해 개인이 직접 해외의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해외 구매대행이란 개인들이 일일이 하기 번거롭고 불편한 해외 직구 업무를 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업자 등록을 서비스업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해외 구매대행 사업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그리고 사업자 등록도 끝낸 상태이다. 그런데 나는 도·소매업으로 사업자를 등록했다. 여기에서 멘붕이 오긴 했지만, 사업자 정정 신청을 통해 가능한지 추후에 알아봐야겠다.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와 이 책은 나처럼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네. 처음에는 한번 전체적으로 쭉 읽고, 나중에 해외 구매대행 사업을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꺼내서 읽어 보면 되니 말이다.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이 책 한 권이면 해외구매대행에 대해서 전반적인 모든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가장 좋았던 점은 그냥 단순히 해외 구매대행 사업으로 돈 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해외 구매대행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고 따라 하면 될 정도로 자세하게 그림이나 설명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말 말 그대로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책을 집필한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책은 여러 부업을 공부하면서 부업을 찾고 계신 분이나, 저처럼 해외 구매대행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읽으면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그리고 해외 구매대행 사업을 지금 하고 계신 분들이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이와 경험이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직접 경험하여 쌓은 지식이야말로 정말로 값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온라인 셀러를 하려고 1년 전에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로 등록을 했었다. 그러나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다. 나와 같이 막상 하려고 생각했지만, 망설이거나 시간이 없어서 시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용기 내어 시작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나도 해외 구매대행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초보이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은 있고, 누구에게나 결과에 따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단 시작하라! 그러고 나서 직접 부딪히며 겪는 것이야말로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것으로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서평을 마칩니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지만,

개인적 견해로 자유롭게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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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엄지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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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501579213



내가 엄마가 아닌 아빠임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돈 공부를 하기 위함이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책의 개요를 보면서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왔다. 그러면 이제 서평을 시작한다.


이 책의 부제는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이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 목표와 정확히 일치한다. 내가 부자가 되려는 이유도 내 가족의 미래를 바꾸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특별한 투자 수업을 받기 전에 목차를 올려본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는데, 부자 엄마는 왜 좋은 엄마 인가로 1챕터가 시작된다. 그러나 각 챕터는 각각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서 순서대로 읽기 싫어하는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챕터의 주제를 먼저 읽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인 엄지언 작가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돈이 지긋지긋하지만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는다. 더 이상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지배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식, 부동산, ETF, 채권, 암호화폐까지 공부와 실전투자를 통해 섭렵한다.


돈 공부 약 6년 만에 순자산 20억을 만들어낸다.

현재는 한국 엄마 공부 코칭 협회 대표이자 3권의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돈보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가 먼저다

p.23



내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다.

엄지언 작가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목표를 정한다.

그런데 목표를 정하면서 부자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 본다. 부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부자가 되어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된다.


돈만 많은 부자가 되면 과연 행복할까? 돈만 많다고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그 진짜 이유가 중요한 것이다. 즉 돈보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가 먼저인 것이다.

나 또한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 내가 일하고 싶은 만큼의 시간만 일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고 싶어서이다.



목표하지 말고 꿈을 꿔라!

p.27




이 부분에서도 깊이 공감했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진행 중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에서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목표를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라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엄지언 작가는 말한다. '목표하지 말고 꿈을 꿔라'라고.


부자가 되기 위해 5년 안에 20억 만들기 10년 안에 50억 만들기와 같은 목표를 세운다고 가정하자.

구체화된 수치의 목표 설정은 목표 달성을 위해 중요하지만, 너무 높은 목표로 인해 자칫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보통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중도 포기자가 많이 생기기 일쑤다.


그러나 엄지언 작가는 말한다.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했다고 말이다.

나와 같은 흙수저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단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장기 레이스를 위해서는 원대한 목표도 좋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끈기와 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목표하지 말고 꿈을 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없다. 그러나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이것이 내 인생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어도,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잠시 쉼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평범한 일반 엄마들이 이 책을 읽는다고 과연 부자 엄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지언 작가는 미국의 명문대를 졸업했다. 여기에서 약간의 괴리감이 생겼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엄마라고 다 같은 동일 선상에 있는 엄마일까라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은 엄지언 작가가 주식, ETF, 부동산, 채권, 암호화폐까지 돈 공부 6년 만에 순자산 20억을 만든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금융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지언 작가처럼 무조건 돈 공부를 한다고 해서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른 금융이나 재테크 서적에 비하면, 읽기 쉽고 알기 쉽게 쓰여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도움이 되고 좋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점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지만, 돈 공부에 대해 몰라서 아직 시작하고 있지 않거나 실천하기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작가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돈이라도 일단은 발을 담가야 더 열심히 공부도 하게 되고 꿈도 꾸게 되니 말이다.




투자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투자 공부 없는 개인 투자는 가정 재정에 더 큰 타격을 줄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이것으로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의 서평을 마친다.



※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지만, 개인적 견해로 자유롭게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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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이다
안은재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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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문) : https://blog.naver.com/longdari76/222489265894



요즘 세상에서 노동력을 투자하여 돈을 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다. 최저시급은 매년 오르고 있지만, 그것 또한 내 노동력을 시간에 투자해 돈을 버는 것이다. 하루는 24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노동력을 투입해서 많은 수입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코로나의 출몰로 인하여 우리는 비대면, 비접촉, 언택트 시대를 빨리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적은 시간을 투자해 비대면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당신은 할 것인가?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디지털노마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디지털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하나씩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려고 선택한 이유 중 하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이 등장한 방송 형태다. 그렇다면 라이브 커머스란 무엇일까?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아마 TV 홈쇼핑은 다들 알 것이다. TV 홈쇼핑과 비슷하다고 생각되겠지만, 라이브 커머스는 TV가 아닌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안은재 작가는 주식회사 폴프랑 대표이사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바꿔가면서까지 22년간 꾸준하게 세일즈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그립,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8개월째 혼자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방송을 하며 판매를 하고 있다. 한 달에 3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 강의와 세일즈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챕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2 챕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셀러로 도약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3챕터에서는 라이브 커머스의 현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주제로 방송전, 방송 중, 방송 끝에 준비하거나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4챕터에서는 구매자 녹이는 올킬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안은재 작가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면서 직접 겪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립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립이라는 플랫폼도 알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 있거나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려고 하는 초심자에게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은 일반 마케팅과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마케팅이란 고객이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다만 라이브 커머스가 일반 판매 방식과 다른 큰 장점은 핸드폰 하나로 시간에 제약 없이 라이브로 방송을 하면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품을 설명하고,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빨리 도래함에 따라 더 빨리 온라인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라이브 커머스는 TV 홈쇼핑의 쇼호스트와 같은 전문 직업인이 할 수 있는 방송을 뛰어넘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 기획, MD, 연출, 조명 기타 등등의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다.

접근성은 용이하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다.



※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았지만, 개인적 견해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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