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Gulliver's Travels (교재 1권 + 무료 MP3 다운로드)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 5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더 콜링 옮김 / 랭귀지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형서니가 5살에서 6살이 되던 때부터인가..영어에 관심을 보이기에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놀이도 해보고 참 열심히 하다가..잠시 한글공부와 한자로 넘어가서는 영어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답니다..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면 문장으로 척척 말도 잘하더라구요..외우게 시키지 않아도 기억이 잘 났던듯해요..

요즘 다시 예전처럼 영어책을 읽어주긴 제가 힘이 들더라구요..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영어명작을 cd로 듣고, 글로도 쓰면서 한문장씩 매일 외우게 하는 건데요... 

힘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나왔던 영단어가 또 나오니 리딩이 되고, 아이의 자신감도 붙고~ 생각보다 아이도 재미있어 하니 좋더라구요..조금씩 조금씩 양을 늘려가야겠지만, 현재로선 만족스럽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명작을 골라서 하다보니..한권 두권 쌓이는데다, 동생에게 술술~~읽어주기도 하구요..ㅋ

그런데 이제껏 해왔던 명작동화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책이 없을까..명작이면서 글밥도 좀 되는..

그러다가 찾은 책이 랭귀지북스의 직독직해로 읽는 [걸리버 여행기]랍니다..



명작을 좋아하는 아이들중 걸리버가 소인국과 거인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싫어할 아이는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대부분 아는 이야기라 다소 어려운 단어가 나오더라도 읽어내려갈 어떤 힘을 갖게 하는 명작..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는 가운데, 방학을 맞아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제 생각보다 책의 수준이 형서니에겐 아직 어려운 감이 없지 않지만, 요즘 추세는 형서니 나이의 아이들에게 정확한 발음의 CD를 많이 들려주고, 따라 읽어보는 훈련을 많이 시키더군요..

영어낭독과도 일맥상통하는 기분이 들었어요..술술~ 막힘없이..



총 8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구요, 그 뒤엔 띄어쓰기도 없는 영어문장들을 직접 직독직해를 해보며 읽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문장을 보면 띄어쓰기가 되어 있고, 아래에 바로 직해가 있어요..

또 Key Expression!의 박스엔 영어문법의 설명도 있답니다..

단어장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 페이지 맨 아랫줄에 단어와 해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참 편하게 읽어내릴 수 있지요..



미니 CD도 있어요..저희집에선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듣고 있답니다..

편안한 음성이 들리니 조용하게 집중하기 좋더라구요.. 



 떠듬떠듬 읽는 형서니..아직 모르는 단어가 훨~~씬 많은지라 CD를 듣고, 저에게 물어보느라 진도는 더디지만, 재미있어 하네요..^^



 일단 어려운 단어를 써보게 하고..



 한문장을 읽고 써보라 했어요..



큰활자에 익숙한 형서니가 보기엔 작은 글자가 아직 어렵게만 느껴지나봐요..

제가 옆에서 스펠링을 불러주면 받아쓰는 형식으로 써본 거랍니다..ㅋㅋ

아직 chapter1도 다 끝내지 못했지만, 형서니는 한문장 한문장 열심히 듣고 또 듣고..한답니다..^^

아이들의 영어공부는 재미를 느끼고 호기심만 잃지 않으면 언어이기 때문에 늘더라구요..

방학기간 동안 꾸준히 들려주고 읽어본다면 효과가 나타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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