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지음 / 북코리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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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의 약점 중 하나가 글쓰기다.

물론 실험보고서나 논문 형식은 나름대로 지도를 받았기 때문에 강한 면도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기획서, 제안서, 공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불행히도 우린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을 대학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저자는 바로 이런 부분이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써야 한다와

이렇게 쓰면 안된다는 것을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책의 분량에서도 부담없이 간단하다.(172페이지)

 

하지만 현재와는 맞지 않는 표현이나 예문이 제시되어 있는 점은 아쉽다.

문제 지적은 좋았는데 전달방법이 좀 진부하다고나 할까.

그렇더라도 이공계 출신이라면 한 번쯤 일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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