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의 성공 이후 오시미 슈조의 만화는 항상 불쾌함을 강조한다. 물론 불쾌함만 있는게 아니라 작 중에서의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이 동반된다. 최근의 오시미 슈조의 작품은 악의 꽃과 같은 현실세계에서 작이 진행 되는것이 아닌 해피니스 , 나는 마리 안에 처럼 비이상적상황을 주고, 현실과의 간극에서 오는 부조리가 플롯이었다면 이 작품은 오랫만에 다시 현실로 무대가 이동했다. 또한 주인공은 성장하지 못하고 모친을 마음으로 잊는 것으로 작품은 끝난다. 부조리했던 유년으로 부터 성장하지 못 한 주인공과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현실감이 이 만화를 불쾌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