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발표불안을 탈출했다 - 떨지 않고 말하는 스피치 백신
유주영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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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강사의 발표불안 탈출 방법! 스피치 강사가 말하는 떨지 않고 말하는 법이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 유주영님은 중학교 시절부터 발표불안을 겪었다고 한다. 병원에 가고 약도 먹었지만 쉽게 치료되지 않는 발표불안.. 발표불안을 숨기며 살아왔지만 회사에서 콘퍼런스를 하며 다시 도지는 발표불안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발표불안은 무대공포증과 비슷하다고 한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긴장감을 잘 이겨내고 잘 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안함에 휩싸여 어쩔줄 몰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할때 긴장을 한다. 매번 그렇지는 않지만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안해질 때가 있다.

 

떨면 좀 어떤가! 내가 떤다고 지구가 망하는 것도, 회사에서 잘리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쪽팔림의 기억은 사람들 머릿속에 그렇게 오래 남지도 않는다.

책속의 글을 보며 저자처럼 '뭐 좀 떨면 어때' 생각하고 쿨하게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변화하는 저자를 보며 참 배울점이 많다고 느껴졌다.

 

틀려도 되고, 못해도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

발표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정도의 차이만 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책을 읽으며 격하게 공감한 부분이다. 어렸을 때는 나만 그런줄 알고 힘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누구나 실수를 하고 나만 못하는 것도 아니더라.

나도 일을 하며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여러 사람의 평가를 받을 때 무척 떨렸었다. 예전에 모니터링 하러 여러 사람들이 왔을때 30초 정도 몸이 흔들리듯 떨리더니 그 이후엔 편안해진 적이 있다. '별것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며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성공의 기쁨을 맛본후 좀더 성장한것 같다.

저자와 나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책을 읽으며 내 얘기를 하나? 싶은 부분도 많았다. 나와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살아왔다. 발표불안을 극복하고 희망하는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에게 박수쳐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공감하며 읽어서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네~ 나도 더 노력하고 더 도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왠지 모를 희망과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저자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해봐야겠다.

 

 

※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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