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한명회 7
신봉승 지음 / 갑인출판사 / 199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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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명회, 칠삭동이에 몸으로 태어나 일개 대군을 왕으로 만들고 자신마져 영의정이 된 대단한 뫄꾼이 아니던가? 이 책이 비록 한명회에 촛점을 두고 전개하고는 있지만 책에 빠져들어 기말고사 기간이었음에 불구하고 공부도 뒷전인체 책만 파고 들던 때가 생각난다. 이미 드라마에서 수 차례 공연되었음에도 읽을때마다 신선함과 재미가 우러나오는 점은 작가의 소성에 대한 사실성과 적당히 가미된 픽션..더불어 나오는 여러가지 고사성어 양념까지 여러가지가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한명회라는 인물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타파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해 준 책이었다.

역사는 후대 사람들이 평가하고 당대에는 자신들의 삶을 꾸려나갈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였던 조선 초기의 깨어있던 어찌보면 반역자이기도 한 이가 아니었나 싶다. 후대에 평가가 많이 절하되었음에도 다시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미 지나간 역사적 인물을 통하여 앞으로의 삼ㄹ에 영향을 줄 수 잇는 인물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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