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노란민들레
김영희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김영희..닥종이 공예 예술가.. 지금도 독일인 남편하고 잘 살고 있는지.. 이젠 그들의 아이들도 20대가 다 되었을터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지도 10년이 가까이 되었으니..그녀의 이야기를 읽다 밤을 지새운 기억이 난다. 남편이 연하였고 아이들이 셋인가 딸려 잇고.. 그녀는 독일로 이사를 가서.. 적응을 하고..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맘에 들었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즐거움 경이로움은 당시 10대 중반의 나에게 판타지처럼 작용했던 기억이난다. 특히 그녀의 독일인 남편..연하였고 그녀에게 끊임없이 구혼해 성공햇던..정말 마음 좋은 남자라 느꼈는데.. 요즘은 김영희씨의 책이 안 나오니 어떻게 사는지 알 수가 없다..궁금한데.. 다시 읽고 싶은 책인데..아이 잘 만드는 여자와 이 책은 나의 10대 후반에 정말 뇌리에 남는 에세이집이었다. 나에게 새로운 여성상을 심어주었더고나 할까..독일에 대한 여러가지도 직간접적으로 알게 해 주었고 독일에 대해 알게 해 준 책이기도 하다. 물론 닥종이 공예가 무엇인지도.. 다시 기회가 되면 다시 구해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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