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흙을 쌓아 만든 주택이라 주변에 지렁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지렁이를 주문하고 군데군데 지렁이밥통을 만들어 흙에 이식하였습니다. 지금은 텃밭 여기저기에 지렁이들이 넘쳐납니다. 밑거름을 주기 위해 땅을 뒤집지 않고 그냥 흙 위에 덮어주면 나머지는 지렁이들이 제 할 일을 합니다. 제재소에서 나무를 주문하여 커다란 상자텃밭을 만드니 이랑을 만들기 위해 흙을 파거나 모을 필요 없이 그냥 두고 지렁이들이 먹을 낙엽 등으로 멀칭만 해주면 됩니다.